3년전 대비 지원율 큰 변화…수련병원 상당수 정원 채워
|분석=2015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
보건복지부의 대대적인 인턴 정원 감축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기 시작한 것일까.
2015년도 인턴 전기모집에서 상당수 수련병원이 정원을 채운데 이어 후기모집에서도 지난해 대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다.
메디칼타임즈는 2015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지난 4일 수련병원 14곳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수도권 수련병원은 물론 지방에 위치한 지방병원 대부분이 지원율 100%를 훌쩍 넘기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수련병원들은 2: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곳도 쏟아졌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13년 인턴 후기 모집현황과 비교하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인천기독병원은 지난 2013년도만 해도 5명 정원에 1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한숨만 지었다.
그러나 2014년도 3명 정원에 4명이 지원하면서 나아지더니 올해는 3명 정원에 6명이 몰려 급기야 지원율 2:1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 온종합병원도 2013년도에는 3명 정원에 단 한명도 지원자를 찾지 못한 채 접수창구를 닫았지만 올해는 2명 정원을 모두 채우며 선전했다.
좋은강안병원도 2013년도 9명 정원에 7명을 채우고 2014년에도 7명 정원에 3명을 간신히 채웠지만 올해는 달랐다. 2015년도에는 7명 정원에 7명이 지원해 100%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림성모병원도 4명 정원에 7명이 지원에 2: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22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겼다.
삼육서울병원도 지난해 9명 정원에 13명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9명 정원에 15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접수창구를 닫았다.
이 같은 경향은 지방에서도 이어졌다.
대전선병원 10명 정원에 11명이 지원했으며 군산의료원도 3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하면서 가뿐하게 정원을 채웠다.
그러나 지방에선 일부는 여전히 미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내년도 인턴 모집을 기약해야 하는 수련병원도 나왔다.
좋은삼성병원은 미달은 여전했지만 지난해 대비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공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해 6명 정원에 1명 지원하는데 불과해 발을 동동 굴렀지만 올해는 8명 정원에 한명 부족한 7명이 지원한 것.
그러나 최근 삼육부산병원으로 명칭을 바꾼 부산위생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자를 단 한명도 찾지 못한 채 마감했다.
모 수련병원 관계자는 "올해 인턴 모집은 확실히 작년보다 수월했다"면서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수련병원들은 미달된 병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인턴후기 모집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미달 사태가 축소되기 시작해 올해 확실히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라면서 "2015년도 올 한해 결과만 가지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변화가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
보건복지부의 대대적인 인턴 정원 감축 정책이 제대로 먹혀들기 시작한 것일까.
2015년도 인턴 전기모집에서 상당수 수련병원이 정원을 채운데 이어 후기모집에서도 지난해 대비 좋은 성적을 기록하며 무난하게 정원을 채웠다.
메디칼타임즈는 2015년도 인턴 후기모집 마감일인 지난 4일 수련병원 14곳을 대상으로 지원현황을 파악했다.
그 결과 수도권 수련병원은 물론 지방에 위치한 지방병원 대부분이 지원율 100%를 훌쩍 넘기며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심지어 서울, 인천 등 수도권에 위치한 수련병원들은 2: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기록하는 곳도 쏟아졌다.
특히 이 같은 현상은 지난 2013년 인턴 후기 모집현황과 비교하면 더욱 극명하게 드러났다.
인천기독병원은 지난 2013년도만 해도 5명 정원에 1명이 지원하는데 그쳐 한숨만 지었다.
그러나 2014년도 3명 정원에 4명이 지원하면서 나아지더니 올해는 3명 정원에 6명이 몰려 급기야 지원율 2:1이라는 기염을 토했다.
부산 온종합병원도 2013년도에는 3명 정원에 단 한명도 지원자를 찾지 못한 채 접수창구를 닫았지만 올해는 2명 정원을 모두 채우며 선전했다.
좋은강안병원도 2013년도 9명 정원에 7명을 채우고 2014년에도 7명 정원에 3명을 간신히 채웠지만 올해는 달랐다. 2015년도에는 7명 정원에 7명이 지원해 100%의 지원율을 기록했다.
이밖에 대림성모병원도 4명 정원에 7명이 지원에 2:1에 육박하는 경쟁률을 보였으며 경찰병원은 15명 정원에 22명이 지원해 정원을 넘겼다.
삼육서울병원도 지난해 9명 정원에 13명 지원한 데 이어 올해도 9명 정원에 15명이 원서를 접수하면서 훈훈한 분위기 속에 접수창구를 닫았다.
이 같은 경향은 지방에서도 이어졌다.
대전선병원 10명 정원에 11명이 지원했으며 군산의료원도 3명 정원에 3명이 지원하면서 가뿐하게 정원을 채웠다.
그러나 지방에선 일부는 여전히 미달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해 내년도 인턴 모집을 기약해야 하는 수련병원도 나왔다.
좋은삼성병원은 미달은 여전했지만 지난해 대비 많은 지원자가 몰리면서 전공의 갈증을 상당 부분 해소했다.
지난해 6명 정원에 1명 지원하는데 불과해 발을 동동 굴렀지만 올해는 8명 정원에 한명 부족한 7명이 지원한 것.
그러나 최근 삼육부산병원으로 명칭을 바꾼 부산위생병원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지원자를 단 한명도 찾지 못한 채 마감했다.
모 수련병원 관계자는 "올해 인턴 모집은 확실히 작년보다 수월했다"면서 "특히 수도권에 위치한 수련병원들은 미달된 병원을 찾아보기 힘들 정도"라고 전했다.
이어 "인턴후기 모집은 지난해부터 조금씩 미달 사태가 축소되기 시작해 올해 확실히 개선되는 경향을 보였다"라면서 "2015년도 올 한해 결과만 가지고 평가하기는 어렵지만 변화가 시작된 것은 분명하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