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래환자 많은 공공병원 특성이 중증도 기준 발목"
올해 초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서 탈락한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이하 일산병원)이 향후 재도전 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27일 개원 15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14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서 탈락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43개의 상급종합병원을 재지정하며, 인천성모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을 신규지정한 바 있다.
일산병원의 경우 경기북부권역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에 도전했으나, 지정 기준 상 중증도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공병원의 특성 상 외래환자가 많은 점 때문에 중증도 기준을 중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 일산병원의 분석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2013년 일일 외래환자 4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는 전국 15위권 병원급 의료기관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현재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모두 대학병원들이다. 비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 대학병원으로서는 최초로 1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성공적으로 수검했다"며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외래 환자수가 많다. 이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요구하고 있는 중증도 기준을 중족시키지 못했는데 앞으로 이 부문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문 원장은 이 달 말을 끝으로 임기를 끝으로 병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으로, 부원장이였던 강중구 박사(연세의대)가 새롭게 일산병원을 이끌게 된다.
일산병원 김광문 원장은 27일 개원 15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올해로 개원 15주년을 맞이한 가운데 지난해에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적정성평가에서 14개 부문 중 11개 부문에서 최고 등급을 받는 등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하지만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서 탈락한 것은 아쉬운 점"이라고 밝혔다.
앞서 보건복지부는 43개의 상급종합병원을 재지정하며, 인천성모병원과 양산부산대병원, 울산대병원을 신규지정한 바 있다.
일산병원의 경우 경기북부권역에서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에 도전했으나, 지정 기준 상 중증도 기준에 충족하지 못해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공공병원의 특성 상 외래환자가 많은 점 때문에 중증도 기준을 중족시키지 못했다는 것이 일산병원의 분석이다.
하지만 김 원장은 2013년 일일 외래환자 4000명을 돌파하는 등 연간 110만명을 진료하는 전국 15위권 병원급 의료기관이라고 강조하며, 향후 상급종합병원 재지정에 다시 도전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김 원장은 "공공병원이라는 제한된 경영여건과 비대학병원이라는 불리한 조건에서도 현재 민간병원에 결코 뒤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재지정된 상급종합병원의 경우 모두 대학병원들이다. 비대학병원이 상급종합병원으로 지정 받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비 대학병원으로서는 최초로 1주기 의료기관평가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2주기 의료기관 인증조사에서 성공적으로 수검했다"며 "공공병원이기 때문에 외래 환자수가 많다. 이 때문에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요구하고 있는 중증도 기준을 중족시키지 못했는데 앞으로 이 부문에 집중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김광문 원장은 이 달 말을 끝으로 임기를 끝으로 병원장 자리에서 물러날 예정으로, 부원장이였던 강중구 박사(연세의대)가 새롭게 일산병원을 이끌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