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영 이사장 "신청자 다수 참석의사 밝혀…감염 관리 강화"
메르스 확산으로 학회 및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대한암학회가 예정대로 학술대회를 강행해 눈길을 끌고 있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를 계획대로 진행했다.
메르스 사태로 행사 취소를 검토했지만 참석자들의 여론에 따라 기존대로 추진키로 결정한 것.
대한암학회 노동영 이사장(서울대병원)은 "참석자들의 취소율이 높으면 무산시킬 계획도 있었지만 학회 신청자의 60%가 참석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예정대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외에서 참석하는 이들의 취소율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취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중국의 경우 단체로 불참의사를 밝혀 예정된 프로그램 일부를 없애기도 했다.
당초 암학회는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와 공동심포지엄을 열고 2가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단체로 불참하게 되면서 국내 연자만 1개 세션으로 축소해서 진행했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만큼 학회장 안팎에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호텔 측에서도 사전에 곳곳을 소독하고 참석자 발열체크를 하는 등 감염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노동영 이사장은 "학회 등 행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감염관리 방침에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 또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라는 것이 아닌 만큼 방역을 강화하면서 탈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대한암학회는 지난 18일부터 19일까지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춘계학술대회 및 국제암컨퍼런스를 계획대로 진행했다.
메르스 사태로 행사 취소를 검토했지만 참석자들의 여론에 따라 기존대로 추진키로 결정한 것.
대한암학회 노동영 이사장(서울대병원)은 "참석자들의 취소율이 높으면 무산시킬 계획도 있었지만 학회 신청자의 60%가 참석의사를 밝힌 상황이라 예정대로 추진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특히 해외에서 참석하는 이들의 취소율도 생각보다 높지 않아 큰 무리없이 진행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취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중국의 경우 단체로 불참의사를 밝혀 예정된 프로그램 일부를 없애기도 했다.
당초 암학회는 중국 상하이 암연구소와 공동심포지엄을 열고 2가지 주제로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중국이 단체로 불참하게 되면서 국내 연자만 1개 세션으로 축소해서 진행했다.
또한 메르스에 대한 불안감이 높은 만큼 학회장 안팎에 방역 체계를 강화했다.
호텔 측에서도 사전에 곳곳을 소독하고 참석자 발열체크를 하는 등 감염관리에 각별히 신경쓰고 있다.
노동영 이사장은 "학회 등 행사에 대한 정부차원의 감염관리 방침에 준수해 운영하고 있다"며 "정부 방침 또한 모든 행사를 취소하라는 것이 아닌 만큼 방역을 강화하면서 탈 없이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