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종 교수팀, 92년 후 단일기관 최다 "당뇨완치 완치 기대"
서울아산병원이 단일 의료기관 처음으로 췌장이식 300례를 달성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11일 "장기이식센터 췌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은 지난 7월 15일 1형 당뇨병 환자인 민 모씨(남, 24)에게 뇌사자의 췌장을 이식한 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첫 췌장이식 3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췌장이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히 적용하지 못해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법이다.
1992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췌장이식 300명 환자의 생존율 분석결과 1년 생존율은 98%, 10년 생존율 96.1%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다수술(2천례)을 자랑하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병원의 환자 생존율 97%(1년)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더불어 이식 후 인슐린 치료가 필요 없는 건강한 췌장의 상태를 의미하는 이식편 췌장 생존율은 93.8%(1년)로 확인돼,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췌장이식 후 당뇨병을 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덕종 교수(외과)는 "1992년 첫 시행 후 국내 췌장이식 수술 능력은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이번 300례 달성이 췌장이식 수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교수도 "당뇨 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을 완치시키기 어렵지만 췌장이식은 궁극적으로 당뇨 완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전체 450여건의 췌장이식 중 300건(66%)을 시행해 이식 수술의 명성을 이어지고 있다.
서울아산병원(원장 박성욱)은 11일 "장기이식센터 췌장이식팀(한덕종, 김영훈 교수)은 지난 7월 15일 1형 당뇨병 환자인 민 모씨(남, 24)에게 뇌사자의 췌장을 이식한 후 회복세를 보임에 따라 국내 첫 췌장이식 300례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췌장이식은 췌장에서 인슐린 분비가 안 되거나 분비된 인슐린이 체내에서 적절히 적용하지 못해 심각한 당뇨 합병증을 보이는 당뇨병 환자의 치료법이다.
1992년 첫 시행을 시작으로 서울아산병원이 췌장이식 300명 환자의 생존율 분석결과 1년 생존율은 98%, 10년 생존율 96.1%로 나타났다.
이는 세계 최다수술(2천례)을 자랑하는 미국 미네소타 대학병원의 환자 생존율 97%(1년)를 넘어서는 기록이다.
더불어 이식 후 인슐린 치료가 필요 없는 건강한 췌장의 상태를 의미하는 이식편 췌장 생존율은 93.8%(1년)로 확인돼, 당뇨병 환자 10명 중 9명이 췌장이식 후 당뇨병을 완치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덕종 교수(외과)는 "1992년 첫 시행 후 국내 췌장이식 수술 능력은 어느 병원과 비교해도 최고라고 자부할 수 있다"면서 "이번 300례 달성이 췌장이식 수술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영훈 교수도 "당뇨 약이나 인슐린 주사는 당뇨병을 완치시키기 어렵지만 췌장이식은 궁극적으로 당뇨 완치를 가져올 수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울아산병원은 국내 전체 450여건의 췌장이식 중 300건(66%)을 시행해 이식 수술의 명성을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