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건강연대, 300명 설문조사 "복지부·질본 조직개편 최우선"
서울시민 10명 중 7명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메르스) 사태에 대한 정부의 후속 대응이 적절치 못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을 꼽았다.
녹색건강연대는 메르스 사태 관련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 2명 중 1명꼴인 55.4%는 메르스 사태 기간 동안 정부의 공식 발표를 신뢰하지도 않고, 도움도 안 된다고 응답했다.
메르스 발생후 시민들은 손씻기를 즉각 행동으로 옮겼으며 정보확인,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예약 취소도 10위에 올랐다.
응답자 중 72.8%는 국회 또는 정부의 메르스 후속대책이 미흡하다고 답했고, 후속대책으로 질본과 복지부 조직개편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병원 응급실 구조개선 ▲광역단위 방역체계 개편 ▲병원 간병문화 개선도 후속대책으로 꼽았다.
한편, 녹색건강연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장)과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정부가 가장 우선적으로 해야 할 일로는 질병관리본부와 보건복지부 조직 개편을 꼽았다.
녹색건강연대는 메르스 사태 관련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시민 3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18일 발표했다.
설문조사 결과, 시민 2명 중 1명꼴인 55.4%는 메르스 사태 기간 동안 정부의 공식 발표를 신뢰하지도 않고, 도움도 안 된다고 응답했다.
메르스 발생후 시민들은 손씻기를 즉각 행동으로 옮겼으며 정보확인, 손세정제 사용, 마스크 착용 등이 뒤를 이었다. 병원예약 취소도 10위에 올랐다.
응답자 중 72.8%는 국회 또는 정부의 메르스 후속대책이 미흡하다고 답했고, 후속대책으로 질본과 복지부 조직개편이 가장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응답했다.
이 밖에 ▲병원 응급실 구조개선 ▲광역단위 방역체계 개편 ▲병원 간병문화 개선도 후속대책으로 꼽았다.
한편, 녹색건강연대는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김춘진 의원(보건복지위원장)과 20일 오전 10시부터 국회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정책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