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둘째 날에도 비판 여전 "구렁이 담 넘어 가듯한 답변 일관"
보건복지부 국정감사 둘째 날에도 정진엽 장관의 소극적인 답변을 지적하는 국회의원의 목소리는 여전했다.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듣기 싫은 소리 한 번 하겠다"며 "장관으로 임명된 지 10일이 지났는데 업무파악이 제대로 돼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장관으로서 강단이 있어야 하는데 구렁이 담 넘어 가듯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보건복지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단 의지가 있는 건지, 아니면 병원장 시절 등 따시고 배부른 시절이 생각나 장관직 수용을 후회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이 의원의 질의에 미숙했던 업무파악에 대해 사과했다.
정 장관은 "병원장을 한 지는 2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나름 의욕을 갖고 장관직을 수용했는데 아직은 업무파악이 미숙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장관으로서 10일 정도 업무를 했는데, 그 중 3일은 다른 일을 처리하느라 업무파악 준비가 부족했다"며 "다만, 장관으로서의 의욕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
새누리당 이종진 의원(보건복지위원회)은 11일 복지부 국정감사에서 "듣기 싫은 소리 한 번 하겠다"며 "장관으로 임명된 지 10일이 지났는데 업무파악이 제대로 돼 있지 못한 것 같다"고 비판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장관으로서 강단이 있어야 하는데 구렁이 담 넘어 가듯한 답변으로 일관하고 있다"며 "우리나라 보건복지 행정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겠단 의지가 있는 건지, 아니면 병원장 시절 등 따시고 배부른 시절이 생각나 장관직 수용을 후회하고 있는 건 아닌지 궁금하다"고 질의했다.
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이 의원의 질의에 미숙했던 업무파악에 대해 사과했다.
정 장관은 "병원장을 한 지는 2년의 시간이 지났다"며 "나름 의욕을 갖고 장관직을 수용했는데 아직은 업무파악이 미숙해 죄송하다"고 답변했다.
그는 "장관으로서 10일 정도 업무를 했는데, 그 중 3일은 다른 일을 처리하느라 업무파악 준비가 부족했다"며 "다만, 장관으로서의 의욕만은 확실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