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용역 발주, 연구자 곽영호 교수…"현장 반영 개선방안 기대"
정부가 달빛어린이병원 활성화를 위해 신 모델 개발에 착수해 의료계 이목이 집중된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최근 달빛어린이병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세부전공:소아응급)가 맡았으며, 연구비는 4000만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은 복지부가 소아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야간 진료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야심차게 진행 중으로 전국 15개 의료기관이 선정, 운영 중인 상태이다.
복지부는 당초 달빛어린이병원을 현 15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난 3개월간 공모 결과 1곳 참여에 그쳤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 개원가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실효성을 의문을 제기하면서 야간진료 수가 개선 등 현실적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로 방향을 선회했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며,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과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소아청소년과가 요구한 수가인상은 불과 몇 년 전 야간수가 인상이 있었던 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게 건강보험 부서 입장"이라며 연구용역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아 환자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달빛어린이병원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소아청소년과 현장 목소리 수렴과 동시에 사업 안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6일 보건복지부(장관 정진엽)에 따르면, 최근 달빛어린이병원 효율성 제고를 위한 연구용역을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는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곽영호 교수(세부전공:소아응급)가 맡았으며, 연구비는 4000만원이다.
달빛어린이병원 사업은 복지부가 소아 경증 환자의 대형병원 응급실 과밀화 방지와 야간 진료 접근성 제고 차원에서 야심차게 진행 중으로 전국 15개 의료기관이 선정, 운영 중인 상태이다.
복지부는 당초 달빛어린이병원을 현 15곳에서 30곳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이었으나, 지난 3개월간 공모 결과 1곳 참여에 그쳤다.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 개원가는 달빛어린이병원의 실효성을 의문을 제기하면서 야간진료 수가 개선 등 현실적 방안을 요구하고 있다.
복지부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새로운 사업 모델 개발로 방향을 선회했다.
연구용역 결과는 내년 초 나올 예정이며, 복지부는 연구결과를 토대로 소아청소년과의사회 등과 개선방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응급의료과 관계자는 전문기자협의회와 만나 "소아청소년과가 요구한 수가인상은 불과 몇 년 전 야간수가 인상이 있었던 만큼 좀 더 지켜보자는 게 건강보험 부서 입장"이라며 연구용역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소아 환자의 진료권 보장을 위해서라도 달빛어린이병원은 반드시 필요한 제도"라며 "소아청소년과 현장 목소리 수렴과 동시에 사업 안착을 위한 다양한 방안이 제시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