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혁투, 수련병원·지방 순회 집회…"전자투표로 재신임 묻자"
지난해 전국의사총연합이 진행했던 추무진 대한의사협회장의 불신임 서명운동의 바통을 이번엔 의료혁신투쟁위원회(의혁투)가 받았다.
의협 회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던 의혁투는 수련병원과 지방 순회를 통해 추무진 회장의 재신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명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의혁투 최대집 대표는 의협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개최하고 향후 추무진 회장 사퇴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추무진 회장은 그간 2년여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의료계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고 확보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며 "그 미래도 매우 부정적이고 다수의 의사 회원들의 신뢰를 상실한 만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물으라"고 촉구했다.
2년여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무기력한 대응 방식으로 회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됐고 그로 인해 신뢰도 잃었다는 것. 실제로 이날 평의사회도 추무진 회장의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에 이어 노환규 전 의협 회장까지 재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대집 대표는 "1인 시위를 계기로 추무진 회장의 사퇴를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지난해 진행된 불신임안 서명운동에 이어 이번엔 재신임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련병원을 순회하면서 전공의들을 상대로 의료현안 강의를 진행하겠다"며 "이와 함께 추 회장의 재신임과 관련한 서명을 받고 온라인을 통한 서명도 받겠다"고 강조했다.
서명이 일정 수 이상에 도달하면 이를 의협에 전달, 경각심을 갖게 하고 추 회장 스스로 재신임 투표를 진행케 하겠다는 것이 의혁투의 계획.
재신임 투표를 위한 지방순회 집회 계획과 함께 의료계단체와의 연대 계획도 공개했다.
최대집 대표는 "현장에서 회원들이 모이는 것이 온라인 여론보다 중요하고 거기에서 결판이 난다"며 "주로 일요일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지에서 몇 십에서 몇 백명 규모로 재신임 촉구 집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에 전자투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며 "만일 회원 뜻이 재신임으로 나오면 의혁투 역시 그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하게 사퇴 주장을 접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노환규 전 회장과 연대할 계획이다"며 "의혁투가 의협이 의료일원화를 밀실 추진하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추 회장 역시 자신의 정당성을 밝히려면 반박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
의협 회관 앞 1인 시위를 진행했던 의혁투는 수련병원과 지방 순회를 통해 추무진 회장의 재신임을 촉구하는 서명운동에 돌입하는 한편, 온라인을 통해서도 서명을 받겠다는 계획이다.
31일 의혁투 최대집 대표는 의협 회관 앞에서 1인 시위를 개최하고 향후 추무진 회장 사퇴를 위한 대응 방안을 공개했다.
최 대표는 "추무진 회장은 그간 2년여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의료계의 정당한 권익을 수호하고 확보하는 데 완전히 실패했다"며 "그 미래도 매우 부정적이고 다수의 의사 회원들의 신뢰를 상실한 만큼 전 회원 투표를 통해 재신임 여부를 물으라"고 촉구했다.
2년여의 회무를 수행하면서 무기력한 대응 방식으로 회원들의 피로도가 누적됐고 그로 인해 신뢰도 잃었다는 것. 실제로 이날 평의사회도 추무진 회장의 사퇴 촉구 성명서 발표에 이어 노환규 전 의협 회장까지 재신임을 촉구하고 나섰다.
최대집 대표는 "1인 시위를 계기로 추무진 회장의 사퇴를 위한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하겠다"며 "지난해 진행된 불신임안 서명운동에 이어 이번엔 재신임 촉구 서명운동에 돌입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수련병원을 순회하면서 전공의들을 상대로 의료현안 강의를 진행하겠다"며 "이와 함께 추 회장의 재신임과 관련한 서명을 받고 온라인을 통한 서명도 받겠다"고 강조했다.
서명이 일정 수 이상에 도달하면 이를 의협에 전달, 경각심을 갖게 하고 추 회장 스스로 재신임 투표를 진행케 하겠다는 것이 의혁투의 계획.
재신임 투표를 위한 지방순회 집회 계획과 함께 의료계단체와의 연대 계획도 공개했다.
최대집 대표는 "현장에서 회원들이 모이는 것이 온라인 여론보다 중요하고 거기에서 결판이 난다"며 "주로 일요일에 대전, 광주, 대구, 부산 등지에서 몇 십에서 몇 백명 규모로 재신임 촉구 집회를 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의협에 전자투표 시스템이 있기 때문에 재신임 투표를 진행하는 것이 어려운 것도 아니다"며 "만일 회원 뜻이 재신임으로 나오면 의혁투 역시 그 결과에 승복하고 깨끗하게 사퇴 주장을 접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를 위해 노환규 전 회장과 연대할 계획이다"며 "의혁투가 의협이 의료일원화를 밀실 추진하려 했다는 증거를 확보하고 있는 만큼, 추 회장 역시 자신의 정당성을 밝히려면 반박 증거를 제시해 달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