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모틴SR 제제 품목 허가…민사·특허 무효 소송 변수
서방정 vs 서방정.
대웅제약이 자사 모사프리드 성분 소화제 가스모틴이 후발주자의 맹추격을 받자 서방정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쟁사의 개량신약이 서방정 제형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대웅제약 역시 서방정으로 방어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스모틴에스알정(성분명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품목 허가를 얻었다.
주성분인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
문제는 통상 성인에게는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무수물로써 1일 15㎎을 3회 나눠 식전 또는 식후에 경구 투여해야 한다는 점.
대웅제약은 그간 오리지널 가스모틴을 수입해 판매해 왔지만 2011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개량신약 개발을 중단했다.
틈새시장을 파고 든 것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은 7년 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 가스티인 CR 정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복용편의성 개선이 대세가 된 만큼 가스티인 CR정의 반응도 뜨거웠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씨알정의 2016년 매출액은 17억원에서 올해 3분기 7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은 101억원 수준. 여기에 자사 속방형 가스티인 품목까지 포함하면 올해 매출 예상액은 110억원까지 뛰어오른다.
반면 대웅제약 가스모틴은 2015년부터 하락 추세다.
가스모틴의 2015년 매출은 194억원에서 2016년 192억원 올해 3분기까지 133억원으로,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은 177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웅제약은 유나이티드제약 측의 서방형 제제 관련 특허 침해(모사프리드 또는 이의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약학 조성물)를 주장했지만 특허심판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대웅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간 특허 침해 민사 소송, 특허 무효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변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
대웅제약이 자사 모사프리드 성분 소화제 가스모틴이 후발주자의 맹추격을 받자 서방정으로 맞불을 놓았다.
경쟁사의 개량신약이 서방정 제형을 앞세워 시장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만큼 대웅제약 역시 서방정으로 방어전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1일 대웅제약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가스모틴에스알정(성분명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수화물) 품목 허가를 얻었다.
주성분인 모사프라이드 시트르산염(Mosapride Citrate)은 위장관 운동 촉진제 중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받아 널리 사용되어 왔으며, 다른 약물과 상호작용이 적고 선택적으로 세로토닌 5-HT4 수용체에 작용해 부작용 발생 위험도 적다.
문제는 통상 성인에게는 모사프리드시트르산염무수물로써 1일 15㎎을 3회 나눠 식전 또는 식후에 경구 투여해야 한다는 점.
대웅제약은 그간 오리지널 가스모틴을 수입해 판매해 왔지만 2011년 특허가 만료되면서 시장성이 떨어진다고 판단, 개량신약 개발을 중단했다.
틈새시장을 파고 든 것은 한국유나이티드제약.
유나이티드제약은 7년 가량의 개발 기간을 거쳐 기존 1일 3회 복용 제제를 1일 1회로 개선한 개량신약 가스티인 CR 정을 지난해 9월 출시했다.
복용편의성 개선이 대세가 된 만큼 가스티인 CR정의 반응도 뜨거웠다.
의약품 시장조사 기관 유비스트에 따르면 유나이티드제약 가스티인씨알정의 2016년 매출액은 17억원에서 올해 3분기 76억원으로 껑충 뛰었다.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은 101억원 수준. 여기에 자사 속방형 가스티인 품목까지 포함하면 올해 매출 예상액은 110억원까지 뛰어오른다.
반면 대웅제약 가스모틴은 2015년부터 하락 추세다.
가스모틴의 2015년 매출은 194억원에서 2016년 192억원 올해 3분기까지 133억원으로, 올해 전체 매출 예상액은 177억원으로 전망된다.
최근 대웅제약은 유나이티드제약 측의 서방형 제제 관련 특허 침해(모사프리드 또는 이의 염을 포함하는 서방형 약학 조성물)를 주장했지만 특허심판원은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여전히 대웅제약과 유나이티드제약간 특허 침해 민사 소송, 특허 무효소송이 진행 중에 있어 변수 발생 가능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