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풍제약, 베트남에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 기부

발행날짜: 2018-02-06 10:44:58
  • "9000정·1000명 치료분 2월 중 기부할 것"

신풍제약이 말라리아 다 발생국가인 베트남(국가 말라리아 치료․관리 기구)으로부터 피라맥스(9,000정/1,000명 치료 분) 지원요청을 받아 2월 중 기부할 예정이다.

최근 베트남에서 기존 치료제의 내성을 보이는 말라리아 발생지역이 6개주(Province)로 확대되며, 국가1차 치료제인 Dihydroartemisinin + Piperaquine 효능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보고되고 있다. 이에 베트남 정부는 현재 1차 치료제 약물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은 심각한 공공보건문제이며, 특히 2030년까지의 국가적 목표인 말라리아 박멸에 악영향을 줄 것을 우려하고 있다.

신풍제약은 그 동안 Artemisin 및 다중 약물에 내성을 보이고 있는 말라리아 발생지역을 대상으로 효능 및 안정성을 확인하기 위한 WHO가 주도하는 연구에 자체개발한 말라리아치료제 피라맥스(피로나리딘/Pyronaridine ․ 알테수네이트/Artesunate)을 제공해 왔다.

피라맥스는 신풍제약이 세계보건기구(WHO)의 신약개발 프로젝트제안에 따라 말라리아 치료제개발을 지원하는 비영리단체인 스위스의 MMV(Medicines for Malaria Venture)와 공동으로 개발한 차세대 말라리아치료제로서 정제의 경우 2011년 MFDS와 2012년 EMA로부터 신약승인을 소아용 과립은 2015년 EMA와 2016년 MFDS로부터 각각 승인받았다.

또한, 2017년 6월에는 WHO의 개정 필수의약품 모델 리스트(Model List of Essential Medicines)에 새롭게 등재되며 임상적 효용성이 명확히 입증되어 세계 각국의 공중보건에 커다란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혁신적인 의약품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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