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약제급여평가위 "참석 위원들 의견 분분, 재논의키로"
거세저항성 전립선암치료제 엑스탄디의 위험분담제 재계약 여부가 논의됐지만 명확한 결론이 내려지지 못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진행하고, 엑스탄디에 대한 RSA 재계약 여부를 심의했다.
현재 규정 상 계약종료 시점에서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약제가 급여로 등재돼 있으면 RSA 계약을 종료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엑스탄디의 경쟁 약물인 자이티가정과 제브타나주가 5월 1일 등재가 예정된 상황.
만약 RSA 재계약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계약 종료를 전제로 약가인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아스텔라스제약 측이 큰 폭의 약가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엑스탄디가 RSA 계약 종료에 맞춰 비급여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약평위에서는 엑스탄디에 대한 RSA 재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평위에서 RSA 재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다음 번 회의에까지 논의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재논의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6일 약제급여평가위원회(이하 약평위)를 진행하고, 엑스탄디에 대한 RSA 재계약 여부를 심의했다.
현재 규정 상 계약종료 시점에서 치료적 위치가 동등한 약제가 급여로 등재돼 있으면 RSA 계약을 종료하도록 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엑스탄디의 경쟁 약물인 자이티가정과 제브타나주가 5월 1일 등재가 예정된 상황.
만약 RSA 재계약을 수용하지 않는다면 계약 종료를 전제로 약가인하를 피할 수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즉 아스텔라스제약 측이 큰 폭의 약가조정을 받아들이지 않는다면 엑스탄디가 RSA 계약 종료에 맞춰 비급여 전환될 가능성도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날 약평위에서는 엑스탄디에 대한 RSA 재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명확한 결론을 내리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심평원 관계자는 "약평위에서 RSA 재계약 여부를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리지 못했다"며 "참석자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했다"고 전했다.
그는 "일단 다음 번 회의에까지 논의를 연장하기로 했다"며 "재논의를 진행하면서 의견을 추가로 청취하는 과정을 거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