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헌 사업단장 "P-HIS 전남대병원 시작으로 확대 추진"
닥터앤서 등 타 국책사업 연계 장점 내세워 경쟁 나서기로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하는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이 본격적인 사업 확장에 나선다.
이지케어텍 등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21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P-HIS는 현재 산하 3개 병원(안암·안산·구로병원)에 설치하는 단계로 내년 상반기 테스트를 진행해 8~9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되지 않고선 사업 실패나 다름없기 때문.
일단 고대의료원 산하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일단 첫 번째로 전남대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주요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혹은 자체 개발할 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
보통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게는 100억원, 많게는 2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것이 병원계의 후문이다.
따라서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라는 점을 앞세워 시장에서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해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닥터앤서 등을 포함해 국가 주도로 추진 중인 정밀의료 관련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의 시스템 확대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시장에서는 이지케어텍을 포함한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 공모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모습.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고대의료원 이상헌 교수(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현재 고대 산하 병원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보훈병원과는 MOU를 맺는 등 P-HIS를 활용하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일단 전남대병원이 곧 병원정보시스템 공모를 할 예정인데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병원에 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일단 PHIS는 국가전략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타 업체 시스템보다 경제적으로 장점이 크고 닥터앤서 등 다른 국가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다"며 "병원정보시스템은 워낙 독점적인 시장이다.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단이 개발 중인 P-HIS는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을 축으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저장전달시스템(PACS) 등이 포함된 대규모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이다.
임상, 유전체, 생활습관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것과 함께 네이버의 참여로 클라우드 버전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
이지케어텍 등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에 도전장을 내민 것이다.
21일 고대의료원에 따르면, P-HIS는 현재 산하 3개 병원(안암·안산·구로병원)에 설치하는 단계로 내년 상반기 테스트를 진행해 8~9월 오픈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차세대 병원정보시스템 설치를 필요로 하는 대형병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시스템 확대에 나설 예정이다. 국가전략프로젝트로 추진된 상황에서 시스템이 전체 의료기관으로 확대되지 않고선 사업 실패나 다름없기 때문.
일단 고대의료원 산하 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은 일단 첫 번째로 전남대병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최근 주요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교체시기가 도래함에 따라 관련 업체에서 개발한 병원정보시스템을 도입하거나 혹은 자체 개발할 지를 검토하고 있는 상황.
보통 대형병원들은 병원정보시스템 도입을 위해 적게는 100억원, 많게는 200억원 이상을 투입한다는 것이 병원계의 후문이다.
따라서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국가전략프로젝트라는 점을 앞세워 시장에서 업체들과 본격적인 경쟁을 해보겠다는 구상이다.
특히 닥터앤서 등을 포함해 국가 주도로 추진 중인 정밀의료 관련 사업 등과의 연계가 용이하다는 점을 내세워 시장에서의 시스템 확대에 도전하겠다는 입장이다.
이와 관련해 병원정보시스템 관련 시장에서는 이지케어텍을 포함한 몇 개 업체가 시장을 장악하고 있는 상황이기에 개발사업단은 전남대병원 공모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있는 모습.
사업단장을 맡고 있는 고대의료원 이상헌 교수(안암병원 재활의학과)는 메디칼타임즈와 만나 "현재 고대 산하 병원에 시스템을 설치하고 있다. 보훈병원과는 MOU를 맺는 등 P-HIS를 활용하는 의료기관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안을 구상 중"이라며 "일단 전남대병원이 곧 병원정보시스템 공모를 할 예정인데 참여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는 "대형병원에 시스템 확대를 추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이다. 일단 PHIS는 국가전략프로젝트이기 때문에 타 업체 시스템보다 경제적으로 장점이 크고 닥터앤서 등 다른 국가사업과 연계가 가능하다"며 "병원정보시스템은 워낙 독점적인 시장이다. 전남대병원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시장에 뛰어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사업단이 개발 중인 P-HIS는 차세대 전자의무기록(EMR)을 축으로 처방전달시스템(OCS), 의료영상정보저장전달시스템(PACS) 등이 포함된 대규모 국가전략 프로젝트 사업이다.
임상, 유전체, 생활습관 정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분석하는 것과 함께 네이버의 참여로 클라우드 버전으로 시스템이 개발된다는 것이 특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