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나이티드이미징 MRI 검사 불편함 개선한 제품 선봬

정희석
발행날짜: 2019-12-11 16:01:43
  • ‘uMR Omega’ 75cm 넓은 보어 사이즈…노이즈 제거·고해상도 구현

중국 의료기기기업 유나이티드이미징헬스케어(United Imaging Healthcare·UIH)社가 지난 6일 폐막한 제105회 북미영상의학회(RSNA 2019)에서 3.0T MRI ‘uMR Omega’(오메가)를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3.0T MRI ‘uMR Omega’(오메가)
오메가는 UIH社가 2004년 출시한 70cm 보어(Bore) 사이즈를 15년 만에 업그레이드 해 75cm로 넓혔다.

45mT/m·200mT/m/s Slew rate의 마그넷 퍼포먼스를 갖춘 프리미엄급 장비로 자체 인공지능(AI) 기술을 탑재해 빠른 속도로 검사할 수 있으며 노이즈를 제거해 영상 퀄리티를 높였다.

특히 3.0T 초전도 마그넷과 통상 50x50x50cm 수준인 FOV(Fied of View)를 60x60x50cm로 확보했으며, 코일에서 받을 수 있는 최대 채널이 96 RF로 신호 누수가 적고 빠른 검사를 지원한다.

이밖에 ▲테이블 한계 중량 310kg ▲GPA(그라디언트 파워 증폭기) 3.5MW ▲검사 가속펙터 최대 36배 ▲High Order Shim(자장 균질도 보장) ▲제로 헬륨 Boil-off 등을 갖췄다.

배규성 유나이티드이미징코리아 대표는 “10명중 1명의 환자가 오랜 시간 좁은 공간에서 누워있어야하는 MRI 검사에서 폐쇄공포증 등 불편함을 느낀다”고 말했다.

그는 “오메가는 넉넉한 Bore 사이즈로 이 문제를 개선한 것은 물론 구경이 넓어지면 자장에 따른 영상 퀄리티 문제가 생기는데 마그넷 균질도도 잡은 혁신적인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오메가는 MRI 촬영 시 소요되는 시간을 줄이기 위해 자체 uCS processing 엔진을 통해 기존 컴프레스 센싱(Compressed Sensing) 단독 사용이 아닌 상황에 따라 Parallel Imaging·Partial-Fourier·Compressed Sensing 등 지능화된 이미지 알고리즘을 조합·적용해 검사 시간을 50% 이상 단축하는 동시에 노이즈를 개선해 해상도를 높였다.

배 대표는 “유나이티드이미징은 미국 중동 아프리카 중동 MRI시장에서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있다”며 “uMR 오메가를 통해 한국 상급종합병원시장 공략에도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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