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병력 청취부터 꼼꼼한 진찰 통한 진단과 치료가 원칙"
대한의사협회가 전화상담 및 처방 거부를 선언한 가운데, 대한개원내과의사회도 성명서까지 발표하며 의협을 지지하고 나섰다.
개원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진료는 환자 병력 청취부터 꼼꼼한 진찰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원칙"이라며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를 차세대 국민 먹거리 창출로 포장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및 처방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 별도 청구코드를 만들고 수가도 진찰료의 30%를 추가로 더 준다. 의협은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전화상담 및 처방 중단을 권고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원격의료를 적극 추지하려 하지만 최근 시민단체 역시 원격의료 검증 부족과 의료 민영화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의 전화상담 중단 권고 의도가 의사의 집단이기주의가 아닌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는 원격의료의 시작을 막기 위함이기에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개원내과의사회(회장 박근태)는 "진료는 환자 병력 청취부터 꼼꼼한 진찰을 통한 진단과 치료가 원칙"이라며 "이런 기본을 무시하고 검증되지 않은 원격의료를 차세대 국민 먹거리 창출로 포장해 국민 건강권을 위협하는 정책은 반드시 중단돼야 한다"라고 21일 밝혔다.
현재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 한시적으로 전화상담 및 처방을 허용하고 있는 상황. 별도 청구코드를 만들고 수가도 진찰료의 30%를 추가로 더 준다. 의협은 최근 대회원 서신을 통해 전화상담 및 처방 중단을 권고했다.
개원내과의사회는 "정부는 국민을 위한다는 미명하에 원격의료를 적극 추지하려 하지만 최근 시민단체 역시 원격의료 검증 부족과 의료 민영화를 우려하며 반대 입장을 강력히 피력하고 있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의협의 전화상담 중단 권고 의도가 의사의 집단이기주의가 아닌 국민 건강권을 위협할 수 있는 원격의료의 시작을 막기 위함이기에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