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타존 계열 당뇨병약 치매 낮춘다...22% 예방

발행날짜: 2020-06-24 12:20:36
  • 인도 자미아 함다드 약대 연구진, 메타분석 진행
    제2형 당뇨병 환자 31만 여명 분석…"신경 보호 효과 관찰"

당뇨병 치료제인 치아졸리딘디온(thiazolidinediones, TZD) 성분이 파킨슨 병(PD)에도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당뇨병 치료제인 메트포르민 역시 PD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가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는 점을 고려하면 향후 당뇨병 치료제가 신경 활성제 역할로 사용될 가능성이 제기된다.

인도 뉴델리 자미아 함다드 약대 살만 후세인(Salman Hussain) 교수 등 연구진이 진행한 TZD 성분이 PD에 미치는 영향 메타분석 결과가 9일 신경의학술지(Neurological Sciences)에 게재됐다(doi.org/10.1007/s10072-020-04494-3).

당뇨병 치료제 TZD 성분은 지방, 근육 및 간에 작용해 인슐린의 작용을 돕고, 포도당 생산을 감소시킴으로써 인슐린 민감성을 증가시킨다.

특히 TZD는 중추신경계의 소교세포와 성상세포에서의 신경염증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실제 인간에서 신경 보호 효과가 있는지에 대해서는 아직 근거가 불명확하다.

연구진은 TZD가 신경세포에 효과를 보인다는 점에서 실제 효과가 있는지 2019년 9월까지 나온 연구를 메타분석했다.

주 목표는 당뇨병 환자의 TZD 투약군과 비 투약군간 PD 비율을 확인하는 것이었다.

제2형 당뇨병 환자 31만2924명(TZD 투약군 6만6129명)이 포함된 4개의 코호트 연구를 분석한 결과 TZD 투약군의 PD 발병률은 약 19% 낮았다.

보호 효과는 코카시안 인종에서 두드러졌는데 이들에게서는 22% 가량 위험도가 낮았다.

연구진은 "이번 연구를 통해 당뇨병 환자의 PD 위험에 대한 TZD의 잠재적 신경 보호 효과를 보여 준다"며 "TZD는 당뇨병 환자에서 PD 위험을 줄이는 것과 관련이 있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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