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DA 경구용 골수이형성증후군 신약 ‘인코비’ 승인

발행날짜: 2020-07-08 11:24:50
  • 데시타빈+세다줄리딘 복합제 성분 경구형 제제
    정맥 투여 방식 데시타빈과 유효성 비슷

FDA가 골수이형성증후군 및 만성골수단핵구백혈병 신약 인코비(성분명 데시타빈+세다줄리딘)를 승인했다.

특히 인코비는 가정에서 투약 가능하도록 승인돼 의료기관을 찾아야만 했던 골수이형성증후군을 앓고 있는 환자들에게 유용한 치료 옵션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인코비는 경구 테블릿 형태로 1일 1회 투약을 5회 지속하는 방식으로 투약한다.

이번 승인은 정맥 투여 방식인 데시타빈과 유사한 약물 농도를 보여주는 임상 결과에 기초했다.

이어 인코비 투약 후 수혈에 의존했던 환자들의 약 절반은 8주 동안 더 이상 수혈을 필요로 하지 않았다. 인코비의 안전성은 데시타빈과 비슷했다.

인코비의 일반적인 부작용으로는 피로, 변비, 출혈, 근육 통증, 점막염, 관절통, 메스꺼움, 열을 동반한 백혈구 수치 저하 등이 있다.

인코비는 태아에 해를 끼칠 수 있으며, 생식 연령의 남성과 여성 환자들은 모두 효과적인 피임 법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FDA 종양센터 및 약물평가센터 소장인 리처드 파듀는 "FDA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유행하는 동안 환자들에게 추가적인 치료를 제공하는데 전념하고 있다"며 "인코비는 외래 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필요성을 줄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