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고흥 윤호21병원에 큰불…사망2명·부상 28명

발행날짜: 2020-07-10 09:25:33
  • 새벽 3시 34분경 화재 발생해 오전 6시경 진화
    소방본부 측 "중상자 있어 사망자 늘어날 수도"

전남 고흥 윤호21병원은 10일 새벽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 연합뉴스TV 캡쳐
전라남도 고흥군에 위치한 윤호21병원에서 2명의 사망자가 발생하는 큰불이 발생했다. 부상자도 28명으로 중경상을 입었다.

전남도소방본부는 10일 오전 3시 34경 병원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소방본부는 2시간 30여분만인 오전 6시경 완전히 진화에 성공했지만 중상자가 있어 사망자가 추가로 늘어날 수 있다고 봤다.

또한 소방당국은 병원에 사람이 남아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색을 진행 중인 상황이다.

해당 병원은 지하 1층~지하 8층 규모로 내과, 정형외과, 영상의학과 등을 진료해왔다.

의료계 관계자는 "지역 내에서 역할을 하던 중소병원인데 안타깝다"며 "화재로 인한 큰 피해가 없길 바란다"고 전했다.

관련기사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