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현영 의원, 응급실 경증환자 여전히 50% '상회'

이창진
발행날짜: 2020-10-30 10:12:58
  • 최근 3년 현황 분석 "중환자 응급체계 위한 국민 협조 필요"

경증환자의 응급실 이용이 여전히 절반 이상을 차지해 제도개선이 시급하다는 주장이다.

신현영 의원.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보건복지위)은 30일 보건복지부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에서 제출받은 최근 3년(2018년~2020년 6월) 응급실 경증환자 이용 현황을 발표했다.

최초 중증도 분류(KTAS) 결과에 따라, 레벨 4. 5(경증질환) 환자의 응급실 이용 현황 분석 결과, 2018년 57.6%, 2019년 56.4%, 2020년 6월 55.2% 등으로 집계됐다.

소아응급실(소아응급의료센터 및 소아 전용 응급실) 경우, 2018년 54.8%, 2019년 50.4%, 2020년 6월 54.4%로 소아 경증환자가 절반을 넘었다.

신현영 의원은 "응급실 경증환자 비율을 줄이려는 노력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절반 수준 이용자들이 경증임을 확인했다"면서 "중증도를 높이고 중환자 위주 응급의료 체계가 효율적으로 이뤄지지 위한 세심한 정책 설계와 국민 협조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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