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학·산부인과 등 레지던트 상급년차 330명 선발

이창진
발행날짜: 2021-07-16 11:12:48
  • 복지부, 육성과목 대상 28일 마감…가톨릭의료원 등 50여개 병원 모집
    과목별 전문의 1년 수련 인정 "중복 지원 불허, 세부사항 병원별 게시"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 등 육성지원과목을 대상으로 전공의 상급년차 모집에 들어간다.

보건복지부 수련환경평가위원회는 16일 '2021년도 후반기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 공고를 통해 육성지원과목을 대상으로 330명을 선발한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후반기 레지던트 상급년차 330명 모집을 공지했다.
모집 대상과목인 육성지원과목은 가정의학과와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진단검사의학과, 방사선종양학과, 비뇨의학과, 외과, 병리과, 예방의학과, 흉부외과, 핵의학과 등 11개 진료과이다.

모집일정은 7월 26일까지 지원자 접수와 8월 2일부터 6일까지 수련병원 면접을 거쳐 8월 중 통보될 예정이다.

모집병원은 서울과 경기, 강원권에 가톨릭중앙의료원, 강동경희대병원, 강북삼성병원, 건국대병원, 고려대의료원, 서울대병원, 서울아산병원, 순천향대 서울병원, 강남세브란스병원, 한림대 강남병원, 이대목동병원, 아주대병원, 강원대병원 등 33개 수련병원이다.

대전과 충청권은 건양대병원과 대전을지대병원, 순천향대 천안병원, 충북대병원, 한국병원(청주)이며, 광주과 전북권은 전남대병원과 예수병원, 전북대병원 등이다.

대구권은 경북대병원과 대구가톨릭대병원, 대구보훈병원, 영남대병원이고 부산과 울산, 경남권은 고신대복음병원, 동아대병원, 부산대병원, 부산성모병원, 부산백병원, 해운대백병원, 울산대병원, 경상대병원, 삼성창원병원, 양산부산대병원 그리고 제주권은 제주대병원 등이다.

상급년차 모집은 레지던트 중 수련과정 중도 포기에 따른 결원 충원과 다른 진료과 수련을 원하는 레지던트와 전문의에 해당한다.

레지던트 상급년차 모집 대상 수련병원 명단.
복지부 '전문의의 다른 전문과목 수련인정 기준' 고시에 따라 과목별 전문의 취득자의 1년 레지던트 수련을 인정한다.

외과의 경우, 정형외과와 신경외과, 흉부외과, 성형외과 전문의 취득자의 경우 레지던트 2년차로 편입된다는 의미다.

소아청소년과는 내과와 응급의학과 전문의 취득자를, 영상의학과는 핵의학과 전문의 취득자를, 가정의학과는 내과와 소아청소년과, 예방의학과 전문의 취득자에게 레지던트 수련 1년을 인정한다.

수련환경평가위원회 측은 "중복지원은 일체 불허한다"면서 "수련병원별 모집 세부사항은 수련병원별 자체 게시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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