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개 림프절 분석해 민감도가 높은 프라이머(primer) 개발
칠곡경북대병원은 채의수, 정진향, 이지연, 이수정, 이인희 교수 연구팀이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를 개발했다고 4일 밝혔다. 액와 림프절은 겨드랑이에 분포된 림프절을 말한다.
연구진은 92개의 림프절 분석을 통해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로서 민감도가 높은 프라이머(primer)를 개발했다. 프라이머는 생명체가 DNA 복제를 시작할 때 필요한 짧은 길이의 단일 가닥 핵산이다.
연구결과 바이러스 감염 진단에 주로 사용하는 direct RT-LAMP 방법을 사용해 85.7%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액와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direct RT-LAMP 방법을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적용한 결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수술 중 동결조직병리검사라는 육안 검사를 시행해 조기 유방암 환자의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미세 전이가 진행된 환자나 수술 전 선행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동결조직병리검사의 위음성률(false negative error rate)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검사법이 필요했다.
제1저자인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게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는 수술방법 뿐 아니라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액와 림프절 전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함으로써 환자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이인희 교수팀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 4.679) 온라인판에 실렸고, 내년 초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연구에는 이인희 교수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향 교수가 참여했다.
연구진은 92개의 림프절 분석을 통해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 도구로서 민감도가 높은 프라이머(primer)를 개발했다. 프라이머는 생명체가 DNA 복제를 시작할 때 필요한 짧은 길이의 단일 가닥 핵산이다.
연구결과 바이러스 감염 진단에 주로 사용하는 direct RT-LAMP 방법을 사용해 85.7%의 민감도와 100%의 특이도로 액와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확인했다. direct RT-LAMP 방법을 유방암 액와 림프절 전이 진단에 적용한 결과, 정확하고 효율적인 방법으로 림프절 전이를 진단할 수 있음을 입증했다.
기존에는 수술 중 동결조직병리검사라는 육안 검사를 시행해 조기 유방암 환자의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를 판단했다. 하지만 미세 전이가 진행된 환자나 수술 전 선행 항암 치료를 받은 환자는 동결조직병리검사의 위음성률(false negative error rate)이 높아지는 경우가 있어, 새로운 검사법이 필요했다.
제1저자인 혈액종양내과 이인희 교수는 "유방암 환자에게 액와 림프절 전이 여부는 수술방법 뿐 아니라 항암 또는 방사선 치료방향 결정에 매우 중요한 인자"라며 "이번 연구 결과를 통해 액와 림프절 전이를 보다 효율적으로 진단함으로써 환자 예후를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힌편, 이인희 교수팀 연구결과는 대한암학회에서 발간하는 국제학술지(Cancer Research and Treatment, IF: 4.679) 온라인판에 실렸고, 내년 초 정식 발간될 예정이다. 연구에는 이인희 교수를 비롯해 혈액종양내과 채의수 교수가 교신저자로, 유방갑상선외과 정진향 교수가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