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사협회지에 의료진 대상 심층 분석 연구 게재
모더나 백신 화이자 대비 이상반응 2배…2차때 다수
같은 mRNA 계열로 늘 비교 대상이 되는 화이자와 모더나의 코로나 백신 중 모더나가 효과도 좋지만 이상반응, 즉 부작용도 더 많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또한 과거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 발열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이 나타난 접종자가 항체가 더 많이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는 mRNA 백신 유형별 항체 생성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심층 분석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1/jamainternmed.2021.4580).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아만다(Amanda K. Debes)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백신별 항체 형성에 대한 분석과 이상반응 유무가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별 예방 효과 등은 근거가 생겼지만 과연 이상반응이나 미열 등 항체 형성 반응 등이 실제로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과연 과거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954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반응 여부와 항체 형성 과정을 추적 관찰하며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발열, 두통, 전신반응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증상이 나타난 접종자는 1차 접종때 5%, 2차 접종때 43%로 보고됐다.
백신별로는 모더나가 화이자에 비해 상당히 많았다. 다른 요인들을 모두 제외하고 백신만 놓고 봤을때 1차 접종시 모더자 접종자가 화이자에 비해 1.8배 이상반응 보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2차로 가면 더욱 이러한 차이가 벌어져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화이자에 비해 이상반응이 2.4배나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과거 코로나에 걸렸었는지 여부는 백신의 이상반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OR=0.6).
백신의 효과는 확실했다. 이상반응이나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99.9%의 접종자에게서 2회 투여 후 14일이 지나자 lgG 항체가 검출된 것. 항체가 검출되지 않은 접종자는 단 한명으로 면역억제제를 지속 복용중인 상태였다.
연구진은 "mRNA 백신이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과 무관하게 2회 접종만으로 100%에 가까운 확률로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자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반응은 모더나 백신에서 더욱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G항체 측정값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과거 코로나 감염이 있었던,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일수록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며 "하지만 코로나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면역을 보이는데 있어 더 높은 항체값이 영향을 주는지는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
또한 과거 코로나에 감염됐던 사람, 발열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이 나타난 접종자가 항체가 더 많이 생긴 것으로 분석됐다.
현지시각으로 17일 미국의사협회지(JAMA)에는 mRNA 백신 유형별 항체 생성 및 이상반응에 대한 심층 분석 연구 결과가 게재됐다(10.1001/jamainternmed.2021.4580).
존스홉킨스 의과대학 아만다(Amanda K. Debes) 교수가 주도한 이번 연구는 백신별 항체 형성에 대한 분석과 이상반응 유무가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지금까지 임상시험을 통해 백신별 예방 효과 등은 근거가 생겼지만 과연 이상반응이나 미열 등 항체 형성 반응 등이 실제로 항체 형성에 영향을 주는 지에 대해서는 연구가 없었기 때문이다.
또한 과연 과거 코로나에 걸렸던 사람이라도 백신을 맞는 것이 효과적인지에 대해서도 의견이 분분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존스홉킨스병원에서 근무하는 의료진 954명을 대상으로 백신 접종 후 반응 여부와 항체 형성 과정을 추적 관찰하며 심층 분석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발열, 두통, 전신반응 등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증상이 나타난 접종자는 1차 접종때 5%, 2차 접종때 43%로 보고됐다.
백신별로는 모더나가 화이자에 비해 상당히 많았다. 다른 요인들을 모두 제외하고 백신만 놓고 봤을때 1차 접종시 모더자 접종자가 화이자에 비해 1.8배 이상반응 보고가 많았기 때문이다.
2차로 가면 더욱 이러한 차이가 벌어져 모더나 백신 접종자가 화이자에 비해 이상반응이 2.4배나 많아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하지만 과거 코로나에 걸렸었는지 여부는 백신의 이상반응에 큰 영향을 주지 않는 것으로 집계됐다(OR=0.6).
백신의 효과는 확실했다. 이상반응이나 증상 여부에 관계없이 99.9%의 접종자에게서 2회 투여 후 14일이 지나자 lgG 항체가 검출된 것. 항체가 검출되지 않은 접종자는 단 한명으로 면역억제제를 지속 복용중인 상태였다.
연구진은 "mRNA 백신이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과 무관하게 2회 접종만으로 100%에 가까운 확률로 항체를 만들어낸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하자만 임상적으로 유의미한 이상반응은 모더나 백신에서 더욱 빈번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lgG항체 측정값은 모더나 백신을 맞은, 과거 코로나 감염이 있었던, 이상반응이나 유도반응이 나타난 접종자일수록 높게 나타나는 경향을 보였다"며 "하지만 코로나를 예방하고 지속적인 면역을 보이는데 있어 더 높은 항체값이 영향을 주는지는 근거가 불분명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