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전형 경쟁률 치열…약대, 역대 의약부분 수시경쟁률 최고 기록
치대 한의대 덩달아 경쟁률 상승…"반수생·재수생 대거 지원"
내년도 의대 수시모집 결과 35.69대1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수시모집 31.5대1의 경쟁률 보다도 수치 상승폭이 컸다.
40개 의대 중 인하대 논술전형 경쟁률이 486.5대1로 가장 높았다. 10명을 모집하는데 4865명이 지원한 것.
입시전문 교육기관 종로학원은 14일 마감된 2022학년도 수시경쟁률을 15일 공개했다.
2022학년도 의대 수시에는 6만550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1835명만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의대별로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논술우수자 전형에 특히 경쟁률이 치열했다.
인하대 논술전형은 486.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아주대 논술우수자 전형 468.3대1,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창의인재) 전형 311.1대1(14일 오후 2시 기준), 한양대 논술 전형 267대1 순이었다.
특히 아주대 논술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248.8대1로 경쟁률 4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지원자가 눈에띄게 몰리면서 경쟁률 2위로 올라섰다.
빅5 병원(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분류되는 대형병원을 갖고 있는 5개 의대는 263명 모집에 1만6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5대1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가톨릭의대는 수시에서 36명을 모집하는데 6184명이 몰려 17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의대는 30명 모집에 2099명이 지원해 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의대는 105명 모집에 1003명이 지원, 연세의대는 67명 모집에 881명이 지원, 성균관의대는 25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했다.
가톨릭의대와 울산의대는 논술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는 탓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약대 수시 경쟁률은 역대 의약관련 계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성균관의대 논술 약학 전형은 66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동국대 논술전형 583.5대1, 경희대 논술우수자 전형 431.6대1 순으로 나타났다.
치대와 한의대도 약대, 의대와 함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대 경쟁률 상위권 대학을 보면 경북대 논술(AAT)전형 경쟁률이 250.6대1(14일 오후 3시 기준), 경희대 논술우수자 175.5대1, 연세대 119.1대1 순이었다.
한의대는 경희대 논술우수자 전형 인문계열 경쟁률이 303.6대1로 다른 한의대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자연계열 118.4대1, 대전대 혜화인재 전형 43.8대1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지난해 경쟁률 상위 대학 10위권 밖에 있었는데, 올해 경쟁률 3위까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반수생, 재수생 등 이과 상위권 등이 대거 약대와 의예과 논술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약대가 신설됐음에도 의대에 대한 선호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과 상위권 층이 더 두터워진 것으로 보여 정시 경쟁률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올해 수능이 바뀐 첫 해라서 수학점수 인플레로 과학탐구 영역이 중요하고 문과는 이과 최상위권 지원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학에서 이과와 점수차가 그대로 수능에서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
40개 의대 중 인하대 논술전형 경쟁률이 486.5대1로 가장 높았다. 10명을 모집하는데 4865명이 지원한 것.
입시전문 교육기관 종로학원은 14일 마감된 2022학년도 수시경쟁률을 15일 공개했다.
2022학년도 의대 수시에는 6만5507명이 지원했는데, 이 중 1835명만 합격 통보를 받을 수 있다. 의대별로 경쟁률 현황을 살펴보면 논술우수자 전형에 특히 경쟁률이 치열했다.
인하대 논술전형은 486.5대1로 경쟁률이 가장 높았고 아주대 논술우수자 전형 468.3대1, 연세대(미래) 논술우수자(창의인재) 전형 311.1대1(14일 오후 2시 기준), 한양대 논술 전형 267대1 순이었다.
특히 아주대 논술우수자 전형 경쟁률은 지난해 248.8대1로 경쟁률 4위를 기록했는데 올해는 지원자가 눈에띄게 몰리면서 경쟁률 2위로 올라섰다.
빅5 병원(서울아산병원,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세브란스병원, 서울성모병원)으로 분류되는 대형병원을 갖고 있는 5개 의대는 263명 모집에 1만653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 40.5대1을 보였다.
구체적으로 가톨릭의대는 수시에서 36명을 모집하는데 6184명이 몰려 171.8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울산의대는 30명 모집에 2099명이 지원해 70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서울의대는 105명 모집에 1003명이 지원, 연세의대는 67명 모집에 881명이 지원, 성균관의대는 25명 모집에 486명이 지원했다.
가톨릭의대와 울산의대는 논술전형에 지원자가 몰리는 탓에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한편, 약대 수시 경쟁률은 역대 의약관련 계열 최고 경쟁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성균관의대 논술 약학 전형은 666.4대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고 동국대 논술전형 583.5대1, 경희대 논술우수자 전형 431.6대1 순으로 나타났다.
치대와 한의대도 약대, 의대와 함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치대 경쟁률 상위권 대학을 보면 경북대 논술(AAT)전형 경쟁률이 250.6대1(14일 오후 3시 기준), 경희대 논술우수자 175.5대1, 연세대 119.1대1 순이었다.
한의대는 경희대 논술우수자 전형 인문계열 경쟁률이 303.6대1로 다른 한의대보다 앞도적으로 높았다. 이어서 경희대 논술우수자전형 자연계열 118.4대1, 대전대 혜화인재 전형 43.8대1로 나타났다. 대전대는 지난해 경쟁률 상위 대학 10위권 밖에 있었는데, 올해 경쟁률 3위까지 올라와 눈길을 끌었다.
종로학원 관계자는 "반수생, 재수생 등 이과 상위권 등이 대거 약대와 의예과 논술 전형에 지원한 것으로 보인다"라며 "약대가 신설됐음에도 의대에 대한 선호도에는 큰 영향이 없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올해 이과 상위권 층이 더 두터워진 것으로 보여 정시 경쟁률도 치열해질 것"이라고 예측하며 "올해 수능이 바뀐 첫 해라서 수학점수 인플레로 과학탐구 영역이 중요하고 문과는 이과 최상위권 지원이 더 많아질 수 있기 때문에 수학에서 이과와 점수차가 그대로 수능에서 나타날 수 있다"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