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3주기 평가결과…자궁경부암 ‘우수기관’ 20%p 상승
최우수기관, 평가면제·홍보 등 인센티브…미흡 기관, 수시 점검
의원급 837곳이 최우수 국가건강검진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들 의원급은 다음 주기 평가에서 제외되며 건강보험공단 홈페이지에 최우수기관으로 표시된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3주기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3주기 병원급 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1그룹 연 검진인원 300명 이상, 2그룹 300명 미만)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이다.
평가 결과, 2주기(2016년 12월~2017년 12월)와 비교할 때 평균 점수와 우수 등급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전체 검진기관 평균 점수는 87.9점에서 86.7점이며, 영유아와 구강 및 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을, 일반과 위, 대장, 간, 유방암 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중 자궁경부암 '우수 등급' 비율은 전주기 대비 20%p 이상 상승했으며, 일반과 영유아, 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검진기관의 교육 이수율은 97.1%로 자궁경부암 검진이 98.7%로 가장 높고, 유방암 검진이 88.4%라 가장 낮았다.
유방암 검진기관은 외부기관 판독 의뢰 경우가 많아 교육 이수율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우수 검진기관은 검진 유형별 우수기관 둥 평가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유형 평가분야가 '우수 등급'인 기관으로 선정했다.
일반검진 314개소, 위암 291개소, 대장암 188개소, 간암 254개소, 유방암 92개소, 자궁경부암 265개소 등 총 837개소 의원급이 최우수 검진기관으로 평가됐다.
참고로 지난해 2월 발표된 병원급 최우수 검진기관은 일반검진 99개소, 위암 89개소, 대장암 89개소, 간암 89개소, 유방암 86개소, 자궁경부암 72개소 등 총 319개소이다.
복지부는 최우수 검진기관에 대해 다음 주기 평가 면제 및 최우수기관 표기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반면, 미흡 등급 기관은 교육과 전문가 자문, 수시 방문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검진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암 검진평가 미흡 기관은 위암 237개소, 대장암 263개소, 간암 436개소, 유방암 65개소, 자궁경부암 19개소 등이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3주기 평가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검진기관 질 개선 노력을 유도해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보건복지부는 29일 2019년 상반기부터 2021년 상반기까지 실시한 3주기 의원급 검진기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앞서 복지부는 지난해 2월 3주기 병원급 검진기관 평가결과를 공개한 바 있다.
이번 평가대상은 의원급 2만 136개소이며 연간 검진인원을 기준으로 2개 그룹(1그룹 연 검진인원 300명 이상, 2그룹 300명 미만)으로 나눠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 항목은 일반검진과 영유아검진, 구강검진, 5대 암 검진(위암, 대장암, 간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등 8개이다.
평가 결과, 2주기(2016년 12월~2017년 12월)와 비교할 때 평균 점수와 우수 등급 비율은 다소 낮아졌다.
전체 검진기관 평균 점수는 87.9점에서 86.7점이며, 영유아와 구강 및 자궁경부암 검진은 '우수 등급'을, 일반과 위, 대장, 간, 유방암 검진은 '보통 등급'을 받았다.
이중 자궁경부암 '우수 등급' 비율은 전주기 대비 20%p 이상 상승했으며, 일반과 영유아, 대장암 검진은 '우수 등급' 비율이 감소했다.
검진기관의 교육 이수율은 97.1%로 자궁경부암 검진이 98.7%로 가장 높고, 유방암 검진이 88.4%라 가장 낮았다.
유방암 검진기관은 외부기관 판독 의뢰 경우가 많아 교육 이수율이 낮은 것으로 풀이된다.
최우수 검진기관은 검진 유형별 우수기관 둥 평가결과 상위 10% 이내이면서 검진 유형 평가분야가 '우수 등급'인 기관으로 선정했다.
일반검진 314개소, 위암 291개소, 대장암 188개소, 간암 254개소, 유방암 92개소, 자궁경부암 265개소 등 총 837개소 의원급이 최우수 검진기관으로 평가됐다.
참고로 지난해 2월 발표된 병원급 최우수 검진기관은 일반검진 99개소, 위암 89개소, 대장암 89개소, 간암 89개소, 유방암 86개소, 자궁경부암 72개소 등 총 319개소이다.
복지부는 최우수 검진기관에 대해 다음 주기 평가 면제 및 최우수기관 표기 홍보 지원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반면, 미흡 등급 기관은 교육과 전문가 자문, 수시 방문 점검 등 사후관리를 실시해 검진 역량을 제고할 예정이다.
암 검진평가 미흡 기관은 위암 237개소, 대장암 263개소, 간암 436개소, 유방암 65개소, 자궁경부암 19개소 등이다.
복지부 임인택 건강정책국장은 "3주기 평가결과를 공개함으로써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사후관리를 통한 검진기관 질 개선 노력을 유도해 국가건강검진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속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