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 환자군 대상 임상 3상 결과 NEJM에 게재
500mg 투약 시 질병 진행 위험 감소…사망 위험 85%↓
소트로비맙이 새로운 코로나19 치료제로서의 잠재력을 보였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질병 진행 및 사망 위험을 줄이는 등 효과를 입증했다.
캐나다 토론토 윌리엄 오슬러 헬스센터 소속 애닐 굽타 교수 등이 진행한 범사르베코바이러스(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분류) 단클론 항체 소트로비맙의 바이러스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27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107934).
이번에 실린 연구는 임상 3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시작 후 5일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소트로비맙을 각각 500mg로 나눠 1 대 1 할당해 이중맹검 방식으로 효과를 비교했다.
소트로비맙군 291명, 위약군 292명이 포함된 중간 분석에서 소트로비맙군 3명(1%)과 위약군 21명(7%)이 질병 진행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했다. 소트로비맙군의 상대적인 위험 감소율은 약 85%였다.
질병이 진행된 위약군 21명 중 29일까지 사망한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한편 안전성 평가는 총 868명을 대상(소트로비맙군 430명, 위약군 438명)으로 진행했다. 부작용은 소트로비맙군에서 17%, 위약군에서 19% 보고됐는데 심각한 부작용은 소트로비맙군이 2%로 위약군이 6%에 비해 더 낮았다.
연구진은 "소트로비맙 500mg 투여 시 위약 대비 24시간 이상 입원의 위험이 감소하고 상대적 사망 위험 감소율은 85%에 달한다"며 "소트로비맙 투여군 중 중증으로 ICU에 입원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던 반면 위약을 받은 환자들은 5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소트로비맙이 입원 예방 외에도 코로나19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임상 대상자 인구의 60% 이상이 히스패닉 또는 라틴 계열이라는 점도 여러 모집단에서 유효성을 보일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
캐나다 토론토 윌리엄 오슬러 헬스센터 소속 애닐 굽타 교수 등이 진행한 범사르베코바이러스(코로나19 바이러스의 상위 분류) 단클론 항체 소트로비맙의 바이러스 치료 효과 연구 결과가 27일 국제학술지 NEJM에 게재됐다(DOI: 10.1056/NEJMoa2107934).
이번에 실린 연구는 임상 3상으로 코로나19 증상 시작 후 5일 이내 환자를 대상으로 위약과 소트로비맙을 각각 500mg로 나눠 1 대 1 할당해 이중맹검 방식으로 효과를 비교했다.
소트로비맙군 291명, 위약군 292명이 포함된 중간 분석에서 소트로비맙군 3명(1%)과 위약군 21명(7%)이 질병 진행으로 인한 입원 또는 사망했다. 소트로비맙군의 상대적인 위험 감소율은 약 85%였다.
질병이 진행된 위약군 21명 중 29일까지 사망한 1명을 포함해 총 5명의 환자가 중환자실에 입원했다.
한편 안전성 평가는 총 868명을 대상(소트로비맙군 430명, 위약군 438명)으로 진행했다. 부작용은 소트로비맙군에서 17%, 위약군에서 19% 보고됐는데 심각한 부작용은 소트로비맙군이 2%로 위약군이 6%에 비해 더 낮았다.
연구진은 "소트로비맙 500mg 투여 시 위약 대비 24시간 이상 입원의 위험이 감소하고 상대적 사망 위험 감소율은 85%에 달한다"며 "소트로비맙 투여군 중 중증으로 ICU에 입원한 환자는 한명도 없었던 반면 위약을 받은 환자들은 5명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런 결과는 소트로비맙이 입원 예방 외에도 코로나19의 심각한 합병증을 예방했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임상 대상자 인구의 60% 이상이 히스패닉 또는 라틴 계열이라는 점도 여러 모집단에서 유효성을 보일 가능성을 나타낸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