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더나 마침내 한국법인 설립…손지영 대표이사 선임

발행날짜: 2021-12-02 10:55:17
  • 서울 내 사무실 설치하고 임원진 구성 작업 돌입
    글로벌 제약사 경력 손 대표 중심으로 조직 운영

모더나가 마침내 한국 법인을 공식적으로 설립하고 임원진 구성 작업에 나섰다.

모더나 한국법인 손지영 대표이사 사장
모더나는 한국 내 사업을 주도할 한국법인 설립을 공식화하고 책임자로 손지영 대표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손 대표는 앞으로 한국에서 다양한 업무를 수행할 임원진을 섭외해 팀을 구성할 예정이다. 새로운 임직원의 채용 절차는 이미 진행 중이며, 사무실은 서울에 둘 예정이다.

이화여대 약대 출신인 손 대표는 한국화이자와 한국로슈 글로벌 제약사에서 20년 이상 근무하며 한국 제약 시장에서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모더나 한국법인 대표에 선임되기 전에는 씨에스엘베링(CSL Behring) 코리아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한국 법인 설립과 신제품 출시를 지휘했다.

한국화이자에서는 다양한 마케팅과 전략팀을 이끌었으며 초대 스페셜티 사업 부서(Business Unit) 총괄 디렉터를 역임했고 한국로슈에서는 항암제 부서장으로서 항암제 비즈니스를 주도한 바 있다.

손 대표는 "한국은 모더나에게 매우 중요한 시장이고 이미 다양한 전략적 관계를 통해 상당한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모더나가 mRNA 과학 기술을 한국에 도입하는데 있어 이해 관계자들의 신뢰도를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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