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코제약, 이라크 의약품 공급업체와 수출 계약

발행날짜: 2022-03-04 11:48:08
  • 자사 제품 5개에 대한 총 100억원 규모 계약
    수출 시장 다각화하며 해외 사업 본격화

알리코제약이 이라크 의약품 공급 전문업체 미들턴 파마(Middleton Pharma)와 자사 제품 5개에 대한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체결한 미들턴 파마(Middleton Pharma)는 이라크 'Hale Group'의 의약품 자회사다.

'Hale Group'은 의약품, 의료기기, 건식 등 각 전문 분야의 자회사를 운영하는 이라크 의료 공급 전문업체다.

이라크뿐 아니라 이란, 터키, 시리아를 포함한 쿠르디스탄 지역의 600여 개 약국과 140여 개 드러그 스토어에 의약품을 공급하며 고속 성장 중이다.

알리코제약에 따르면, 작년 하반기부터 ▲홍콩 ▲베트남 ▲필리핀 ▲아제르바이잔 ▲이라크 등 여러 해외 기업과 의약품 직수출 계약을 체결했다.

총 계약 금액은 100억원으로 알리코제약은 향후 매출 지속성을 고려하면 5년 후 200억원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주요 계약 품목은 ▲디오디핀 정(Diodipin tab, 고혈압 치료제) ▲메트로 정(Metro tab, 당뇨 치료제) ▲레보파신 정(Levofacin tab, 항생제) ▲아크라손 크림(Acrason cream, 피부질환) 등이다.

알리코제약 관계자는 "중동 및 아프리카 지역, 특히 이집트, 아랍에미리트, 쿠웨이트 등 주요 시장과도 계약을 구체화하고 있다"며 "수출 시장의 다각화 역시 동시 진행 중"이라고 부연했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