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국힘 정책 간담회서 간무사 처우 개선 방안 논의
"간무사 차별 없애고 공정한 기회, 배울 권리 보장해달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가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제20대 대통령 당선을 축하하며 간호조무사 처우개선 관련 공약 이행을 촉구했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는 지난 10일 저녁 성명서를 통해 지난 2월 국민의힘 선거대책본부 원희룡 정책본부장과 진행한 정책 제언 간담회에서 논의된 사안을 이행해 달라고 강조했다.
앞서 간무협은 해당 정책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 제도화',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 근거 마련' 등을 제언했다.
당시 원희룡 정책본부장은 간담회에서 "간호조무사 노동은 존중받아 마땅하며, 간호조무사에 대한 차별과 계급은 사라져야 한다"며 "간호조무사와 간호사가 함께 갈 수 있는 길을 모색하고 간호조무사가 자부심을 갖도록 윤석열 후보와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간무협은 "윤석열 당선인은 차별과 소외의 굴레에 갇혀 있는 간호조무사에게 공정한 권리와 기회를 보장해 가슴속 한을 어루만지고 눈물을 닦아 줄 것으로 믿는다"며 "윤석열 정부에서 '간호조무사 전문대 양성'과 '간호조무사협회 법정단체 인정'이 꼭 이뤄져 일하면서 배울 수 있고, 노력하면 성공하는 기회를 보장받고 싶다"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