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의대 정형외과 동문회, 50주년 특별 기부금 전달

발행날짜: 2022-05-30 11:28:56
  • 경희의료원에 총 2억 2680만원 기부

경희대의료원은 최근 경희대 의과대학 정형외과학교실 동문회(이하 경정회)가 모금한 '정형외과학교실 50주년 특별기부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행사에는 김기택 경희대학교 의무부총장과 박보연 경정회 회장(현 충청남도의사회회장)을 비롯해 1억원을 기탁한 임창무 뉴본정형외과 원장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정형외과학교실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경정회 회원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모금된 2억2680만원의 특별기부금은 경희대의료원 정형외과 의료진의 연구 및 교육 분야의 발전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김기택 의무부총장은 "1971년 경희의료원 개원과 함께 문을 연 정형외과학교실은 그간 약 250명의 전문의와 60여명의 의학박사를 배출하며 명실상부 국내 최고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한다"며 "50주년을 기념한 특별기부금을 후원해주신 경정회 회원분들의 고귀한 뜻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보연 경정회 회장은 "경희의료원 정형외과가 2021년 뉴스위크에서 선정한 세계 정형외과 분야 순위에서 세계13위에 선정된 영광을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현재의 성과가 미래의 더 큰 영광이 되도록 경정회 회원들이 항상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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