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터 코로나 디지털헬스 논의 "공동 성장, 미래의료 준비"
서울아산병원은 지난 17일 코로나 이후 미래의학의 변화와 나아갈 방향성을 주제로 '2022 아산미래의학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온라인 생중계 된 심포지엄에는 의사 3000여명, 일반 참가자 1000여명 등 총 4000여명의 신청자가 몰리며 국내외 전문가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기조강연은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과 바니 그레이엄 전 미국 국립보건원(NIH) 백신연구센터 부원장이 참여했다.
김 회장은 팬데믹과 문명을 주제로,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은 급속한 코로나19 백신 개발과 백신학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바니 그레이엄 전 부원장은 모더나 코로나19 백신 개발자이기도 해, 참여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어 △코로나19 이후 사회 치유법 (김지윤 서강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우리는 어떻게 과학기술로 연결될 것인가? (장병탁 서울대학교 AI 연구원장) △코로나19 이후 대한민국 트렌드 전망 (이준영 상명대학교 소비자분석 연구소장) 등의 주제 강연으로 진행됐다.
또한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윤건호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교수) △신약/백신 개발의 새 패러다임 (김훈 SK 바이오사이언스 최고기술책임자) △디지털 헬스케어는 어떻게 비즈니스가 되는가? (김치원 카카오벤처스 상무)를 주제로 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와 함께 미래의료를 대비하는 서울아산병원의 성과와 전략을 중심으로 강연을 펼쳤다.
조직위원장인 김재중 교육부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은 새로운 미래 의학의 동향과 활로를 분석해 공동의 성장을 모색할 뿐 아니라 더 나은 미래의료를 상상하고 정교하게 준비하는 교류의 장"이라고 말했다.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아산미래의학심포지엄에서 공유한 전문가들의 관심과 연구가 지속 가능한 미래 성장과 인류의 건강한 삶을 위해 오래 이어지길 바라며, 참여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