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절·수지접합 전문병원 12년 연속 통과 "환자안전·의료질 입증"
보건복지부 지정 관절 및 수지접합 전문병원인 부천 예손병원이 의료기관 인증평가를 통과했다.
예손병원(대표원장, 김진호·임수택)은 20일 의료기관평가인증원이 실시한 3주기 의료기관 인증 평가에서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예손병원은 12년 연속 인증을 획득해 전문병원 위상을 공고히 했다.
의료기관인증 제도는 의료기관이 환자 안전과 의료의 질 향상을 위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지 조사하여 복지부 인증기준을 달성한 의료기관에 인증서 및 인증 마크를 부여하는 제도이다.
예손병원은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진료전달체계와 평가 ▲감염 관리 ▲의약품 관리 ▲시설 및 환경 관리 등 조사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인증 기간은 2022년 7월 18일부터 2026년 7월 17일까지 4년간 유지된다. 무엇보다 안전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의료 기관임을 복지부로부터 공식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김진호·임수택 대표원장은 "팬데믹으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각자의 위치에서 환자 안전과 의료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한 의료진과 직원들의 노력으로 3주기 의료기관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 환자안전 및 의료 질 분야에서 지역 의료계를 선도하는 병원임을 다시 한 번 입증하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쉽게 이용하고 충분히 제공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정형외과 분야의 대표 병원으로 거듭 나겠다"고 강조했다.
예손병원은 환자 치료와 편의성 제고을 위해 근골격계 질환 진료 영상 판독을 위한 초고화질 3.0T MRI 2대를 도입했으며 필립스코리아, DK헬스케어와 함께 영상의학 분야 발전을 위한 MRI 공동 연구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또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마코(MAKO) 무릎인공관절 수술 로봇을 부천 지역 처음으로 도입했으며 올해 안으로는 절단 및 정형외과 수술 후 상처 회복, 골절 부종 감소를 위해 6인용 이상 멀티 챔버가 가능한 고압산소 치료기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
예손병원은 정형외과를 중심으로 29명의 전문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부질환 분야 전문성 구축을 위해 저명한 의료진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