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지역 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 및 목도리 제공…건강 상담 실시
이우석 회장 "정성 통해 어르신에게 따뜻한 바람 불기 바란다"
경상북도의사회와 본회 사회공헌사업단이 혹한기 취약계층 어르신의 건강 증진 및 나눔 문화 실천을 위해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
17일 경상북도의사회 전날 안동적십자 나눔터에서 '경상북도의사회와 함께하는 2022 정담은 급식 나눔'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 및 지역민에게 사랑의 정을 나누기 위함으로, 지역사회 취약·노인 계층 200여 명에게 점심 식사와 목도리를 제공했다는 게 의사회 설명이다. 또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혈압 및 당뇨 체크와 건강 상담을 진행했다.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잠시간 중단됐던 무료 급식 나눔 행사를 오늘 안동에서 어르신들을 모시고 진행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부쩍 추워진 날씨로 몸과 마음이 모두 힘들겠지만 오늘 의사회에서 준비한 정성을 통해 어르신들에게 따뜻한 바람이 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몸이 어는 혹한기 건강관리를 위해 건강 상담이 가능하도록 준비했다"며 "평소 아프신 곳이나 궁금한 부분은 마음껏 물어보시고 건강한 삶을 위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경북의사회 이우석 회장, 김대영 부회장, 이정훈 의무이사와 안동시의사회 권준영 회장, 윤영묵 재무이사가 참여했다. 적십자사에서는 김재왕 회장, 이진훈 사무처장과 봉사단원들이, 경북도청에서 최은정 보건정책과장, 김남주 보건정책팀장 등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