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점안제 CDMO사업 본격 진출 선언
삼일제약은 지난 18일 베트남 호치민시에 위치한 SHTP(사이공 하이테크 파크)공단에 베트남 글로벌 점안제 CDMO 공장 건설을 완료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베트남 공장 건설 프로젝트는 공장부지 2만 5000㎡(약 7578평)에, 연면적 2만 1000㎡(약 6437평)로 생산동 3층, 사무동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주요 생산설비는연간 약 1.4억관(dose) 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롬멜락사(Rommelag)의 BFS 충전기 2기와 연간 약 5천만병을 생산할 수 있는 독일 그로닝거사(Groninger)의 멀티 충전기 1기가 설치돼 연간 약 3.3억개의 점안제를 생산할 수 있다.
삼일제약 측은 "안질환 전문제약사로 안과의약품 생산 노하우 및 오랜 경험과 더불어 글로벌 파트너사들과의 지속적 파트너십이 강점"이라며 "이를 토대로 사업안정성을 확보하고, 베트남의 풍부한 노동력을 바탕으로 가격 경쟁력 확보와 동시에 관세절감 효과를 통해 성장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