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에 이어 모범병원 인증
뇌경색·뇌출혈 등 뇌졸중, '골든타임'이 생명
대한뇌졸중학회는 최근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호텔에서 열린 2023 대한뇌졸중학회 춘계학술대회에서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가톨릭대 의정부성모병원을 선정했다.
대한뇌졸중학회는 뇌졸중환자 치료의 질 향상을 위해 1차적으로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며, 더 나아가 응급혈관시술까지 가능한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들 인증병원 중 일부 선도적 병원만 선정해 추가로 모범병원으로 인증한다.
의정부성모병원은 지난 2021년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은 데 이어 2022년 10월 재관류치료 뇌졸중센터 인증을 받아 급성기 뇌졸중 치료 시 뇌졸중진료지침 기준에 따라 적절하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받은 바 있다.
김영우 의정부성모병원 뇌졸중센터장은 "의정부성모병원은 경험 많은 의료진을 필두로 시설과 장비·인력을 바탕으로 급성기 뇌졸중환자들의 골든타임을 사수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이 모범인증병원 선정을 통해 빛을 발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창희 병원장은 "뇌졸중센터 모범인증병원으로 선정된 것은 의정부성모병원이 뇌졸중 예방 및 신속한 치료에 탁월한 대한민국 대표 병원임을 인증하는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