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상미생물학 및 감염 분야 전문가 약 1천여명 참여
분자진단 장비 및 신제품 소개…지식 공유 콘텐츠 제공
한국로슈진단은 8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제19차 아시아태평양 임상미생물감염학술대회(The 19th Asia Pacific Congress of Clinical Microbiology and Infection, APCCMI 2023)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APCCMI는 2010년부터 아태지역에서 격년으로 개최되는 임상미생물 분야의 권위 있는 학회로 1000여 명 이상의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 분야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의견을 나누는 국제 대회다.
2021년 싱가포르에서의 성공적 개최에 이어 올해는 대한임상미생물학회의 주관으로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한국로슈진단은 행사 첫날 가톨릭의대 진단검사의학과 유인영 교수를 초빙해 'BK 바이러스 감염 분자 진단의 현재 과제'를 주제로 세션을 진행하고 이영호 한국로슈진단 분자진단사업부 마케팅 상무가 이식 환자 관리에서 CMV, EBV 및 BKV 바이러스 부하 모니터링 및 표준화의 중요성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8일에는 일본의 Satoshi Mitarai 박사(Research Institute of Tuberculosis, Japan Anti-Tuberculosis Association, Japan)를 초빙해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 내성 및 마이코박테리움 아비움 복합체 분자진단의 임상적 가치(Clinical value of the molecular diagnosis of isoniazid, rifampicin resistance, and Mycobacterium avium complex) 를 주제로 학술세션을 진행한다.
아울러 충남대 의과대학 진단검사의학과 김선영 교수를 초청해 다양한 임상 검체를 이용한 결핵의 분자진단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사흘간 오프라인 부스 전시를 통해 전자동화 분자진단 시스템인 cobas 5800과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및 RSV에 대한 분자진단 기반 POC 장비인 cobas Liat 시스템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전시한다.
킷 탕(Kit Tang) 한국로슈진단 대표는 "로슈진단은 분자진단 분야의 리더일 뿐 아니라 PCR 검사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상용화에 성공해 PCR 검사법의 발전과 표준화에 기여한 PCR 분야의 선구자"라며 "여기서 멈추지 않고 고객과 환자를 위해 더욱 가치 있는 솔루션을 알리고 제공하는 것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