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등급 의료기기로 허가 "인체에 주입 가능한 품목"
유벤타헬스케어는 의료기기로 허가 받은 스킨부스터 '리즈네(LIZNE)'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리즈네는 생체 적합 물질인 폴리뉴클레오티드(PN)를 주성분으로 한 조직수복용생체재료다. 회사는 한국인 250여명을 대상으로 임상을 진행해 의료기기 허가를 받았다.
연어와 어류에서 추출하는 DNA 조각인 폴리뉴클레오티드는 조식을 재생하는 효과가 있다.
피부 치유능력을 활성화해 피부 진피층 환경을 개선하고 피부 구조를 복원한다. 진피층을 두껍게 해 피부를 건강하게 만들고 피부 탄력을 증가시키며, 노화·자외선 등으로부터 손상된 피부를 원래 상태로 되돌리는 역할을 한다.
리즈네에 쓰인 폴리뉴클레오티드는 전남 고흥의 최첨단 스마트 양식장에서 생산된다.
연어와 어류의 해수순치방식을 통해 육상 양식에 성공했다. 회사는 고순도 DNA 제조방법을 특허받아 폴리뉴클레오티드 원료 추출부터 생산까지 모든 공정이 국내에서 이뤄진다.
유벤타헬스케어는 영업·마케팅 노하우를 활용해 리즈네로 의료기기 스킨부스터 시장을 개척하겠다는 것이 주된 목표다.
남동현 유벤타헬스케어 대표는 "리즈네는 4등급 의료기기로 인체에 주입이 가능한 만큼 피부‧미용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다져 스킨부스터 시장에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