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소 항생제 신규 성분 '오제녹사신' 내성 적은 국소항생제
부광약품은 국소 항생제 '오자넥스(오제녹사신)'가 최근 서울성모병원 의약사위원회를 통과하며 주요 상급종합병원 처방권에 안착했다고 11일 밝혔다.
국내 최초로 도입한 국소항생제 (Topical antibiotics) 오자넥스는 서울성모병원을 비롯해 삼성서울병원, 서울대병원, 신촌세브란스병원, 서울아산병원, 한양대병원, 고려대병원, 전남대병원, 경북대병원등과 같은 전국의 주요 종합병원에서 처방되고 있다.
2017년 12월미국 FDA 승인을 받고, 지난해 12월 국내에 새롭게 발매된 오자넥스는 전문의약품으로 피부 감염질환의 주요 원인균인 황색포도상구균, 화농성 연쇄 상구균에 유효하며 적응증은 농가진의 단기 국소치료제다.
생후 2개월이상의 유소아부터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피부과학회 상임이사 한양대구리병원 김정수 교수(피부과)는 "농가진을 치료 할 수 있는 국소항생제로는 오제녹사신(Ozenoxacin), 무피로신(Mupirocin) 등이 있다"며 "오제녹사신의 경우 새로운 성분의 비불소계열(Non-fluoro) 퀴놀론계 항생제로 내성과 안전성이 개선된 제제"라고 평가했다.
부광약품 관계자는 "오자넥스는 농가진을 포함한 피부감염질환에 새로운 옵션으로 자리 매김 할 것이며, 그 밖에 부광약품의 다양한 피부질환 치료제는 앞으로도 의료진들의 진료에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