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희성 이사장 "의료데이터와 학문간 융합 통해 성장"
학교법인일송학원은 지난 10일 서울시 영등포구 학교법인일송학원 도헌홀에서 제3대 윤희성 이사장 취임식을 개최했다.
윤희성 이사장은 취임식에서 "학교법인일송학원은 브랜드 아이덴티티인 봉황(Phoenix)을 키워드로 새로운 시대에 다시 태어나는 한림이 될 것"이라며 "산하기관은 의료데이터와 학문 간 융합을 통해 함께 성장해나가야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윤 이사장은 미국 뉴욕프레스비테리안병원(NewYork-Presbyterian Hospital) 선임연구원을 지내고 학교법인일송학원 경영전략국장, 상임이사를 거쳐 2024년 7월 학교법인일송학원 제3대 이사장으로 선임됐다.
윤 이사장은 학교법인일송학원 상임이사를 지내며 빠르게 변화하는 AI 시대 및 디지털 환경에서 의료·교육분야를 혁신하고 주도하기 위해 선제적으로 움직여왔다.
특히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프로젝트, 한림대학교기술지주회사 설립 등을 추진하고 의료환경 혁신을 주도했다. 이어 법인 소속기관의 연구 및 학술 능력 고도화를 위해 피닉스 프로젝트, 글로컬대학 선정 추진, 해외 유수 기관과의 국제학술심포지엄 등을 진행해왔다. 사회적 책임 활동으로 위런위로, 위로캠페인 등을 추진했으며 환경을 위한 감탄캠페인 등을 이끌어왔다.
또한 그는 한림대의료원이 최상위 진료와 환자중심 트렌드를 선도하고 궁극적으로 중증질환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선도기관으로서 기능할 것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윤 이사장은 '피닉스 프로젝트(Phoenix Project)'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피닉스 프로젝트는 2021년 개원 50주년을 맞아 환자중심 스마트병원 구축을 위해 시작됐다.
효율성과 혁신적 우수성을 갖춘 의료진을 육성하고 전문성을 지닌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지원 및 투자를 기반으로 한다. 동시에 ▲진료 ▲미래 ▲인재 ▲서비스 ▲디지털전환 ▲연구 분야를 집중적으로 혁신해 한림대학교의료원을 발전시킨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교육기관인 한림대학교, 한림성심대학교, 한림국제대학원대학교에는 교육 패러다임 변환을 말하며, 인공지능 등 기술을 자유자재로 다루도록 개인의 잠재력과 깊은 사고를 끌어낼 수 있는 전인교육과 기술 자체보다는 기술의 필요성을 깨닫고 관련 사고방법을 교육하는 맥락 중심 교육의 중요성을 제시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사고·철학 중심의 실험적이고 창조적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중장기 단위의 '피닉스 플랜(Phoenix Plan)'을 세울 것을 제안했다.
윤 이사장은 "50년의 역사 속 발군의 성장을 이룬 일송학원이 새로운 시대의 청사진을 그려 다가오는 10년간 도전과 발전을 거듭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힘써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