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서지컬, 인도네시아 기업과 수술 로봇 유통 협력

발행날짜: 2024-10-04 18:24:07
  •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와 자메닉스 유통 MOU 체결

로엔서지컬이 인도네시아에서 자메닉스 판매를 위한 유통 협약을 체결했다.

로엔서지컬(대표 권동수)이 인도네시아의 의료기기 전문기업 PT호스피 메딕 인도네시아(PT Hospi Medik Indonesia)와 수술 로봇 유통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는 로엔서지컬의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내 판매를 위해 양사가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이를 위해 양사는 자메닉스의 판매와 관련한 마케팅 및 A/S 등의 모든 활동에 대해 협력하기로 했다.

호스피 메딕은 인도네시아에서 가장 큰 의료기기 유통회사인 서지카 알케신도(PT Surgika Alkesindo)의 자매회사이다. 서지카 알케신도는 1996년에 설립된 기업으로 지난해 6천만 달러의 매출을 달성했다.

두 회사는 수술용 장비, 의료 영상 장비, 방사선 및 의료기기 등 다양한 의료 장비를 전문적으로 유통하고 있다. 자메닉스의 인도네시아 유통은 국립병원은 호스피 메딕을 통해, 사립병원은 서지카 알케신도를 통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MOU를 기점으로 로엔서지컬은 자메닉스의 해외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시장을 시작으로 식약처 인증을 활용해 우선 진입할 수 있는 다양한 아시아 국가들을 중심으로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로엔서지컬 권동수 대표는 "올해 자메닉스의 신의료기술 비급여 사용 승인 이후 전 세계 다양한 학회에서 비뇨의학과 전문의들의 신장결석 수술 로봇에 대한 높은 수요와 자메닉스에 대한 큰 관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아시아 시장을 필두로 자메닉스의 본격적인 유통을 통해 더 많은 난치성 신장결석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AI기반의 세계 최초의 완전 로봇식 신장결석 수술로봇 자메닉스는 2.8mm의 유연내시경이 절개 없이 요도와 요관을 통과해 결석을 반복적으로 제거하는 로봇이다.

특히, 호흡보상 기능, 내시경 경로재생 기능, 결석 사이즈 안내 기능에는 모두 AI 기술이 접목돼 수술의 정밀도를 높이고 환자 인체에 대한 손상을 줄이며 효과적으로 결석을 제거한다.

관련기사

의료기기·AI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