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암제사업부 문수미 이사, 파드셉 마케팅 리드로 영전
의학부 박경아 이사, 마켓엑세스 이고운 상무 보직 이동
한국아스텔라스는 최근 자사 임직원 세 명이 해외 지사로 승진 및 보직 발령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들은 한국아스텔라스 항암제사업부 문수미 이사, 의학부 박경아 이사, 마켓엑세스 이고운 상무로 향후 싱가포르 및 영국에 위치한 아스텔라스 인터내셜널 리전 허브 및 지사로 이동해 아스텔라스의 ADC치료제인 파드셉에 대한 중책을 맡아 역량을 펼칠 예정이다.
한국아스텔라스 항암제사업부 마케팅에 문수미 이사는 12월 1일부로 아스텔라스 인터내셔널 리전의 파드셉 마케팅 리드(Strategic Brand Marketing Lead)로 영전한다.
의학부 박경아 이사는 지난 11월 1일부로 인터내셔널 리전 및 중국의 의학부 내 파드셉 TA 리드(Therapeutic Area Lead)로 보직 이동했다. 2019년 한국아스텔라스의 항암제 부문 의학부 리드로 합류한 뒤 주요 항암제 출시에 중추적인 역할을 한 박경아 이사는 의학 및 분자 생물학 박사로, 사노피 젠자임, 한국아스트라제네카, 박스터코리아, 한국노바티스 등에서 MSL(Medical Science Liaison) 매니저, 의학부 리드를 거치며 심혈관, 희귀질환 치료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경력을 쌓아왔다.
아울러 마켓엑세스를 총괄하고 있는 이고운 상무는 순환보직의 일환으로 아스텔라스 글로벌마켓엑세스 팀에 합류한다. 이고운 상무는 파드셉의 본사 마켓엑세스 전략과 관련하여 항암제 병용요법 관련 약가 전략 개발, 경제성 평가 연구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순환보직 기간은 25년 1월부터 약 1년이며, 런던에 위치한 아스텔라스 유럽 지부 오피스에서 근무한다.
한국아스텔라스 김준일 대표이사 사장은 "ADC 치료제는 전이성 요로상피암 환자들에게 30년 만에 표준요법을 바꾼 신약으로, 유럽종양학회 등에서 기립박수를 받을 정도로 뛰어난 혁신성을 인정받았다"며 "한국의 선진적인 보건의료체계에 이해도가 높은 인재들이 리전 및 글로벌로 진출해 앞으로 한국 지사와의 협업에도 큰 시너지가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