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미국 관세 부과 계획에 '영향 최소화' 재차 강조

발행날짜: 2025-07-09 10:17:11
  • 9일 관세부과 계획에 대응 전략 등 입장 밝혀

셀트리온이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에 대해서 이미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 전략을 마련했다는 점을 재차 강조했다.

9일 셀트리온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미국 트럼프 행정부 의약품 관세 부과 계획에 관한 회사 입장'을 공개했다.

셀트리온 측에 따르면 9일(한국 시간)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1년 6개월의 유예기간을 두고 의약품에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미국 의약품 관세 부과 움직임을 그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면서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는 상황별 대응 전략을 준비했다고 설명했다.

이를 살펴보면 우선 단기 전략으로는 2년 분의 재고 보유 완료 및 향후 상시 2년 분의 재고 보유 계획을 밝혔다.

또한 중기 전략으로 미국 판매 제품은 미국 내에서 생산 할 수 있도록 현지 CMO 파트너와의 계약 완료했다는 것.

아울러 장기적으로는 미국 생산시설 보유 회사의 인수를 검토 중에 있으며, 관련 사항이 구체화되는 시점에 이를 신속하게 설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셀트리온은 "당사는 미국 현지에서의 대응 체제를 단기뿐 아니라 중장기 전략까지 차근히 진행 중이며, 미국내 의약품 관세 정책이 어느 시점에, 어떤 규모로 결정되더라도 회사에 미치는 영향이 없도록 내년말까지 준비를 완료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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