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판매 텀시트 체결…1340억 규모 예상 등 공개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경구용 GLP-1 제제도 예고
삼천당제약이 올해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을 예고하며, 올해 매출 성장에 기대감을 더했다.
특히 차츰 성과가 가시화되는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를 비롯한 경구용 비만치료제 등에서도 계약 진행 상황을 공유하며 향후 성장세를 자신했다.

삼천당제약은 12일 기관투자자등을 대상으로 한 기업설명회를 갖고 주요 개발 진행 상황 등을 공유했다.
그간 삼천당제약이 주력하고 있는 프로젝트는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와 S-PASS 플랫폼을 활용한 비만 및 당뇨치료제 파이프라인이었다.
여기에 더해 올해부터는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성과가 가시화 됨에 따라 해당 품목의 공급 계약 체결 가능성을 공유했다.
우선 아일리아 바이오시밀러의 경우 주요 시장에 성공적인 진입을 통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2027년 매출이 본격적으로 늘어나 2028년 최대 매출을 달성할 것으로 봤다.
삼천당제약은 국내에서도 아일리아의 바이오시밀러인 '비젠프리'의 허가를 획득해 지난해 12월부터 급여 등재한 바 있다.
또한 특허 회피 제형을 선택한 고용량 품목의 경우 2039년 특허 만료에 앞서 2028년 말 허가 및 판매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프랑스, 중남미는 이미 계약이 체결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경구용 GLP-1도 특허 회피를 통해 독점적 판매가 가능할 것이라는 판단을 유지했다.
경구용 세마글루타이드의 경우 미국, 일본, 캐나다, 중동은 계약 체결 마무리 단계이며, 나머지 지역들의 계약도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해당 경구용 GLP-1은 기술 보호 및 관세 무역 분쟁에 대비하기 위해 캐나다, 미국, 한국 등 3개의 사이트를 마련해 제품을 생산해 공급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주목되는 점은 장기 지속형 주사제다.
삼천당제약이 2017년부터 개발을 시작한 장기 지속형 주사제는 옥트레오티드와 류프로렐린 1, 3, 4, 6개월 제형과 리포좀 계열을 개발했다.
이에 2027년부터 장기 지속형 주사제를 순차적으로 판매하는 것을 목표로 임상을 진행 중이며, 리포좀계열 제품은 리조폼 생산 설비를 갖추고 있는 글로벌 제약사에 기술 이전 협의를 진행 중이다.
특히 류프로렐린 장기 지속형 주사제의 경우 올해 차츰 본 계약 체결 가능성이 확인되는 상황이다.
실제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글로벌 빅파마와 전립선암 치료제인 류프로렐린 장기 지속형 주사제 1·3·4·6개월 제형의 미국 라이선스 및 판매 계약을 위한 텀시트(Term Sheet·주요 조건 합의서)를 체결했다.
현재 공개된 바에 따르면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1340억원 규모로 매출로 발생하는 이익에 대해 50% 이익배분(Profit-Sharing) 구조다.
또한 유럽과 일본 등에서 텀시트 및 본 계약을 협의 중인 상황으로 연내 본 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결국 해당 본 계약 체결 등이 예정대로 진행될 경우 올해부터 차츰 실적 개선이 본격화 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삼천당제약은 매출은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상황으로 지난 2022년 매출 1773억원에서 2023년에는 1926억원, 2024년에는 2109억원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의 경우도 3분기 기준 1655억원을 기록해 성장세를 유지할 가능성이 크다.
다만 영업이익의 경우 꾸준한 연구개발비 투자 등에 따라 감소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에 개발이 완료될 경우 영업이익 개선 및 매출 상승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