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프 경제 협력 일환…한국 인프라와 프랑스 기술력 결합
RWE 실증 연구 수행 및 연합학습 기반 AI 모델 개발 추진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카카오헬스케어(대표 황희)와 글로벌 바이오제약 기업 사노피의 한국법인(대표 배경은)가 함께 의료 데이터 기반 Real-World Evidence(RWE) 실증 연구 협력 및 AI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6일 카카오헬스케어는 사노피와 지난 3일 이를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한국·프랑스 수교 140주년을 계기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의 방한과 함께 개최된 '한국·프랑스 경제계 미래 대화'에서 진행됐다.

양사 협력은 한국의 디지털 헬스케어 인프라 및 기술과 프랑스의 제약·AI 기술력을 결합하는 사례다. 양국 간 헬스케어 분야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구체적으로, 양사는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RWE 실증 연구를 공동 수행한다. 또 연합학습(federated learning)을 기반으로 AI 모델의 개발 및 고도화를 공동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환자 건강 개선을 도모하고 의학 연구 발전에 기여한다는 목표다.
이를 위해 카카오헬스케어는 실제 임상 데이터 기반 연구 수행이 가능한 플랫폼과 기술을 제공한다. 사노피는 AI 및 디지털 헬스케어 역량과 의학적·과학적 전문성을 바탕으로 협력에 참여한다.
이번 협력으로 구축된 데이터 기반 연구 역량과 AI 기술을 기반으로 질환 조기 발견 및 환자 맞춤형 관리 등 다양한 질환에서의 활용 가능성도 함께 모색한다. 특히 파브리병 영역에서는 조기 진단을 위한 AI 기반 분석을, 천식 영역에서는 환자 맞춤형 관리 및 치료 최적화를 위한 모델 개발을 중심으로 협력할 예정이다.
사노피 한국법인 배경은 대표는 "RWE는 환자 중심 의료를 구성하는 핵심 요소다. 이번 협력양사의 역량과 기술을 결합해 임상 근거 연구를 한 단계 발전시키고, 더 나아가 AI 솔루션 개발로 확장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이번 협력이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서 양사 간 전략적 파트너십을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는 "이번 협력은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RWE 연구를 실제 임상 환경에서 구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의미 있다"라며 "사노피와 함께 데이터 분석 및 연구 역량을 결합해 실제 임상 현장에서 적용 가능한 연구 모델을 구축하고 RWE 기반 연구의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