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틴 부작용 우려 과장…조기·지속 복용 공식이 실익 커"

발행날짜: 2026-06-10 18:04:23
  • 장민욱 원장, 비아트리스 행사 참석해 치료제 임상적 가치 조명
    당뇨·CKD 환자 치료 지연 시 위험 가속…리피토 옵션 주목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국내 성인 2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이상지질혈증 치료 현장이 일부 비전문가들이 양산하는 왜곡된 의학 정보로 몸살을 앓고 있다.

특히 스타틴의 당뇨병 유발이나 신장 부작용에 대한 과장된 공포심이 환자들의 치료 중단과 지연을 부추기고 있다는 의견이다.

비아트리스는 '스타틴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개최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장민욱 원장이 스타틴 치료의 중요성과 임상적 가치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비아트리스는 10일 '스타틴 치료의 오해와 진실'을 주제로 미디어 세션을 개최하고, 임상 데이터와 의료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스타틴의 실제 임상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연자로 나선 장민욱 원장(장민욱 뇌비게이션 신경과)은 자극적인 조회수를 쫓는 온라인 가짜뉴스를 정조준하며, 수십 년간 축적된 임상 근거에 기반한 '조기 치료'와 '지속 복용'의 중요성을 강력히 피력했다.

구체적으로 장민욱 원장은 최근 외래 현장에서 젊은 환자들을 중심으로 검증되지 않은 정보를 믿고 스타틴 치료를 미루거나 임의 중단하는 사례가 급증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장민욱 원장은 "대중은 주로 인터넷 검색과 유튜브를 통해 유사 경험 중심의 의학 정보를 접한다"며 "이 과정에서 일부 사실을 기반으로 하되 자극적으로 왜곡·과장된 비전문가 콘텐츠가 높은 조회수를 무기로 확산되면서 의료 정보의 왜곡을 가속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로 인해 임상 현장에서는 ▲LDL-C 관리 필요성 부정 ▲근육 손상 등 심각한 부작용 우려 ▲당뇨병 유발에 따른 복용 기피 등 스타틴에 대한 무차별적인 오해가 형성돼 있다는 설명이다.

장민욱 원장은 "스타틴 치료를 미룰 경우 당장은 증상이 없더라도 향후 심근경색이나 허혈성 뇌졸중 등 돌이킬 수 없는 결과로 이어진다"며 "자극적인 조회수 뒤에 숨은 가짜뉴스가 아닌,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진단 초기 비교적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해야 장기적인 예방 효과를 담보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당뇨 리스크보다 '심혈관 예방 실익' 압도적

그러면서 장민욱 원장은 대중이 스타틴의 대표적인 부작용 우려에 대해서도 임상 데이터를 기반으로 반박했다.

먼저 근육 관련 이상반응의 경우, 무작위 대조 임상시험(RCT)에서 위약군과 비교해 발생 빈도가 유의하게 증가하지 않았으며 심각한 근육 손상 위험은 0.1% 미만에 불과하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스타틴 복용 사실을 인지한 상태에서 근육 증상 보고가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며 "이는 약물 자체의 부작용이라기보다 막연한 인식에 따른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 가능성을 강력히 시사한다"고 분석했다.

가장 논란이 되는 '신규 당뇨병 발생(NODM)' 연관성에 대해서도 임상적 득실을 냉정하게 따져야 한다고 평했다. 일부 연구에서 위험 증가가 관찰되지만 그 수준은 극히 제한적이라는 것이다.

장민욱 원장은 "스타틴 투여로 인한 심근경색, 뇌졸중, 심혈관 사망 등 주요 심혈관 사건(Cardiovascular event) 감소 효과는 명확하다"며 "당뇨병 발생 증가 위험보다 스타틴 치료로 얻는 전체적인 임상적 이익이 훨씬 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다수의 대규모 임상 연구 및 메타분석 결과, 약제 종류와 관계없이 LDL-콜레스테롤이 1 mmol/L(약 38.8 mg/dL) 감소할 때마다 주요 심혈관 사건 위험이 약 22%씩 일관되게 감소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아울러 장민욱 원장은 "당뇨병 환자의 상당수가 이상지질혈증을 동반하는 고위험군"이라며 "스타틴 치료 대상 자체의 위험도가 이미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고 덧붙였다.

특히 장민욱 원장은 당뇨병이나 만성콩팥병(CKD)을 동반한 고위험군 환자일수록 스타틴 치료를 지연했을 때 맞이할 위험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커진다는 점을 명확히 했다.

이러한 임상 현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대표적인 치료 옵션으로는 오리지널 아토르바스타틴 제제인 비아트리스의 '리피토'가 꼽혔다. 리피토는 다수의 대규모 임상연구와 실제 임상 근거를 통해 일관된 유효성과 신장 안전성을 입증해왔다.

실제 2022년 한국지질·동맥경화학회 이상지질혈증 진료지침에 따르면, 아토르바스타틴은 신장 배설 비율이 2% 미만으로 극히 낮다. 이 때문에 만성콩팥병 등 신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에게 투여할 때도 별도의 용량 조절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임상적 장점을 지닌다.

장민욱 원장은 "일부 환자들이 스타틴을 장기간 사용하면 신장에 부담이 될 것이라는 잘못된 정보로 치료를 주저하곤 하지만, 고위험군일수록 스타틴 치료로 얻는 임상적 이익이 훨씬 크다"며 "스타틴 치료는 단순한 수치 개선을 넘어 환자의 생존율 및 장기 예후와 직결되는 만큼, 자극적인 조회수 뒤에 숨은 가짜뉴스가 아닌 수십 년간 쌓인 과학적 근거를 믿고 '조기 시작'과 '지속 복용'을 이어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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