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암센터, 개원 25주년 기념 국제 심포지엄 개최

발행날짜: 2026-06-11 10:29:58
  • 미국·일본·중국 암 연구 리더 모여 글로벌 해법 모색

[메디칼타임즈=이인복 기자]국립암센터(원장 양한광)가 오는 17일 국가암예방검진동 8층 국제회의장에서 개원 25주년을 기념하는 제18회 국립암센터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

'국립암센터의 25주년, 암 없는 미래를 향한 비전'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암 연구 분야의 권위자들이 참석해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미래 암 연구 및 치료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첫 번째 기조강연은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앤서니 르타이 소장이 맡아 함께 구축하는 글로벌 암 관리 : 미국 암 연구의 미래 방향을 주제로 발표한다.

이어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AMED) 히토시 나카가마 회장이 일본 의료연구개발기구가 바라보는 일본 암 연구의 미래를, 중국 북경대학교암병원 지아푸 지 교수가 중국의 위암 치유 중심 치료: 치료 패러다임의 재정립을 주제로 강연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총 3개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국립암센터 개원 25주년을 기념해 그동안의 성과와 미래 비전을 조망한다. 국립암센터 위암센터 최일주 교수가 위암 관리에서의 헬리코박터 파일로리의 역할을, 국가암관리사업본부 최귀선 본부장이 국립암센터의 성과와 미래 과제를 발표한다.

이어 IBA 사업개발 부문 빈센트 콜리뇽 이사가 한국 양성자치료의 역사와 국립암센터의 미래 비전을 주제로 발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미국 Cancer Moonshot 프로그램의 핵심 연구사업인 HTAN(Human Tumor Atlas Network)을 중심으로 전암(前癌) 단계부터 암 발생과 진행 과정에 대한 최신 연구 성과를 공유한다.

미국 국립암연구소(NCI) 수디르 스리바스타바 박사는 왜 전암 아틀라스를 연구하는가: 혁신적 생물학과 중개적 가치를 주제로 발표하며, 밴더빌트대학교 켄 S. 라우 교수는 대장 전암에서 암 진화에 이르는 제약 요인을 소개한다.

이어 NCI 인두 코하르 박사가 중재의 창으로서의 전암 아틀라스를 UT MD앤더슨 암센터 링화 왕 교수가 위암 발생과 진행의 다중모달 3차원 아틀라스를 발표한다.

마지막 세션에서는 환자 맞춤형 치료 전략을 주제로 미래 암 치료의 방향성을 제시한다.

일본임상종양그룹(JCOG) 유키히데 카네미츠 의장이 아시아에서 세계로: 일본임상종양그룹과 차세대 대장암 근거를 발표하며, 카이스트 최정균 교수는 개인 맞춤형 암 백신 임상시험 결과를 바탕으로 향상된 신생항원 예측 전략을 소개한다.

이어 기초과학연구원 구본경 단장이 오가노이드 기반 질병 모델링과 다중 오가노이드 데이터베이스 구축 현황을 발표하고, 미국 밴더빌트대학교 황태현 교수는 AI 기반 3차원 다중모달 프로파일링 기술을 활용한 차세대 치료 전략을 제시할 예정이다.

양한광 국립암센터 원장은 "이번 심포지엄은 개원 25주년을 맞아 지난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암 연구와 치료의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며 "국내외 연구자들과의 협력을 바탕으로 암 정복과 국민 건강 증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국립암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등록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무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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