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어스, ICLR 2026서 탐지 기술 채택…AI 원천기술 입증

발행날짜: 2026-06-11 12:26:54
  • 시계열 생체신호 기반 이상징후 정밀 탐지 프레임워크 제안
    씽크 알람 고도화 연계…진단·모니터링 아우르는 플랫폼 진화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웨어러블 AI 진단 모니터링 기업 씨어스가 인공지능(AI) 학술대회인 국제학습표현학회( ICLR )2026을 통해 입원환자 생체신호의 이상징후를 정밀하게 탐지하는 기술력을 입증했다.

11일 씨어스는 자사가 개발한 새로운 AI 솔루션 연구 성과가 ICLR 2026에 채택됐다고 밝혔다. ICLR은 전 세계 주요 연구기관과 빅테크 기업들이 최신 AI 기술을 발표하는 주요 무대로, 이번 채택은 회사가 보유한 의료 AI 원천기술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다.

씨어스의 입원환자 생체신호 이상징후 탐지 기술 연구 성과가 ICLR 2026에 채택됐다.

이번 연구에서 씨어스는 심전도 등 실시간 수집되는 생체신호 데이터에서 이상 이벤트를 단순 분류하는 것을 넘어, 그 종류와 발생 구간까지 정밀하게 탐지하는 AI 프레임워크를 제안했다. 이는 임상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고 경계가 불명확한 '희소 이벤트'를 찾아내는 기존 AI 모델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접근이다.

해당 프레임워크는 전체 신호 흐름을 파악하는 글로벌 맥락 정보와 세부 파형 특징을 동시에 학습하는 새로운 AI 구조를 갖췄다. 여기에 적응형 게이팅 기술을 더해 탐지 성능과 해석 가능성을 한층 끌어올렸다는 설명이다. 실제 부정맥 탐지, 감정 인식, 인체 활동 모니터링 등 다양한 시계열 데이터셋에 적용한 결과 기존 모델 대비 우수한 성능을 나타냈다.

씨어스는 해당 기술을 활용해 자사 입원환자 모니터링 플랫폼 '씽크(thynC™)'의 알람 기능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단순 모니터링을 넘어 환자의 상태 변화를 실시간으로 감지하고, 드물게 발생하는 이상 신호까지 정확하게 찾아내 의료진의 임상 의사결정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특히 씨어스는 AI 기반 진단 및 모니터링 기술 고도화를 위해 현재 국내외 120건 이상의 특허 자산과 다수의 임상연구 및 학술 논문을 확보했다. 씽크와 모비케어를 통해 축적되는 대규모 의료 데이터를 기반으로 AI 예측·분석 및 의사결정 지원 기술을 고도화하고 있다.

AI 기술을 독자적인 기술 자산(IP)으로 축적, 진단과 모니터링을 연결하는 의료 AI 플랫폼 기업으로 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씨어스 송희석 CTO 부사장은 "이번 연구는 씨어스가 그동안 축적해 온 데이터 자산과 임상현장 경험을 기반하고 있으며, 입원병동에서 AI기반 임상의사결정에 활용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 원천기술 경쟁력 강화와 시계열 데이터 기반 AI 서비스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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