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동진 본부장·황희 대표 기조 강연…생태계 확장 비전 공유
12개 세션 통해 임상 현장 및 일상 건강관리 실증 로드맵 제시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대한디지털헬스학회가 의료 인공지능(AI) 기술을 기반으로 전 생애주기에 걸친 미래 의료를 모색하는 학술 교류의 장을 열었다.
24일 대한디지털헬스학회는 이달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생애주기 전반의 디지털 헬스케어 AI 전환'을 주제로 2026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의학계, 산업계, 연구원 등 관련 전문가 500여 명 이상이 참석해 최신 지견을 나눴다.

학술대회 중반부에는 보건의료 및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전문가들의 기조 강연이 진행돼 이목을 끌었다. 최동진 한국보건의료정보원 본부장은 '국가 보건의료데이터와 AI 전환의 미래'를 주제로 공공 데이터 생태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플랫폼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의 확장 전략'을 발표하며 글로벌 시장 진입과 생태계 확장 모델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진행된 12개 세부 세션에서는 임상 현장과 일상 건강관리를 아우르는 심도 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세션 주요 주제는 스마트병원 시스템의 임상 적용, 디지털헬스케어 분야 국제표준 동향, 생체신호 및 디지털 중재, 임상 현장의 AI 에이전트 도입 등이다.
또 ▲디지털 치료 기반 치의학 혁신 ▲병원정보시스템의 미래 청사진 ▲임신·출산·난임 분야 디지털 의료 혁신 ▲스마트 간호 ▲생물정보학과 약물발굴 전략 ▲소아 의료난제 및 정신건강의 디지털 전환 ▲의약품 수급 불안 예측 모형 등이 다뤄졌다. 이를 통해 생애주기 전반에 걸친 영역별 디지털 혁신 사례와 실증 로드맵이 다채롭게 소개됐다.
대한디지털헬스학회 관계자는 "이번 학술대회는 영유아부터 노년에 이르기까지 AI와 디지털 기술이 의료 현장에 미치는 실질적인 혁신을 아울러 논의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산·학·연·병·관을 잇는 가교 역할을 충실히 하며 국내 디지털 헬스케어 생태계 발전을 선도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