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술실 넘어 검사 및 검진실 등 병원 전역 아우르는 제품 라인업 전시
내시경실 격리가운 및 멸균포 등 폐기물 절감과 ESG 경영 실천 강조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기능성 친환경 의료용품 브랜드 리젠75(ReGen75)가 'KHF 2026' 박람회에서 수술실 및 청정구역용 신제품 서지컬 캡(Surgical Cap)을 비롯한 다수의 재사용 의료용품을 선보인다.
14일 리젠75는 오는 19~21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KHF 2026 박람회에 참가해 수술실과 중앙공급실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재사용 의료제품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서지컬 캡은 통기성이 우수한 메쉬 원단을 적용해 의료진의 머리카락과 두피에서 발생하는 미생물 및 입자 확산을 억제하는 개인보호용 제품이다. 75회 이상 세탁 후에도 성능을 유지해 기존 일회용 방식 대비 의료폐기물과 구매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내시경실과 검사 및 검진실 등에서 폭넓게 쓰이는 경량 격리가운(Isolation Gown)도 함께 전시된다. 뒷면이 개방된 형태와 전신을 감싸는 두 가지 타입으로 구성되며 무게를 각각 90g, 142g으로 낮춰 장시간 착용 시 발생하는 피로감을 줄였다. 폴리에스터 99%와 카본 1% 원단 배합으로 정전기 발생을 막고 방수 및 방오 기능을 갖췄다.
기존 수술실에서 일회용으로 쓰이던 멸균포(Sterilization Wrapper)와 혈관조영실용 커버(Angio Protect Cover)도 재사용 제품으로 소개된다. 특히 멸균포는 크기별로 다른 색상의 테두리를 적용해 규격을 쉽게 구분하도록 해 중앙공급실과 수술실의 업무 효율을 높였다.
최근 의료혁신위원회가 정부에 제출한 보건의료 분야 탈탄소화 실천방안 권고문과 맞물려 이러한 재사용 의료제품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해당 권고문에는 의료기관의 친환경 조달 기준 도입과 일회용 고가 의료기기 중 재사용 가능 품목 지정, 친환경 인증 업체 가점 부여 등의 내용이 담겼다.
리젠75 관계자는 "단순히 일회용 의료용품을 재사용 제품으로 대체하는 것을 넘어, 자원 소모를 줄이고 병원의 운영체계를 안정적이고 효율적으로 전환하는 데 기여하겠다"며 "의료진과 보호자의 안전성을 높이고 수술실과 청정구역의 위생적인 환경 유지에 도움을 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일회용 제품 사용을 줄여 의료폐기물 발생을 저감해 병원의 ESG 경영과 탄소중립 실천을 지원하겠다"며 "전체 사용주기에서 발생하는 비용을 통합적으로 관리해 장기적인 총소유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