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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시스, '쿼드세이·비클라라'로 유럽 시장 공략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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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0-13 09:37:27
  • 영국 유저 미팅서 차세대 기기 공개 및 임상 사례 공유
    기존 볼뉴머 등 누적 3500대 돌파…조직 개편도 단행

[메디칼타임즈=김승직 기자]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 클래시스가 차세대 미용 의료 기기를 앞세워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선다.

13일 클래시스는 지난 10일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런던 리버뱅크에서 유럽 유저 미팅을 열고 신제품 '쿼드세이'와 '비클라라'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고 밝혔다. 유럽 주요 대리점 관계자와 의료진 100여 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에선 신제품의 기술적 특징과 임상 경험이 공개됐다.

클래시스가 영국 런던 파크 플라자 런던 리버뱅크에서 유럽 유저 미팅을 열고 신제품 '쿼드세이'와 '비클라라'의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

우선 소개된 쿼드세이는 침습형과 비침습형 고주파(RF) 마이크로니들링 기술을 결합한 플랫폼으로 시술 효율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행사에선 제프리 안티마리노 미국 성형외과 전문의가 6개월간의 임상 사례를 공유하며 기존 장비와의 차별점을 설명했다.

오는 12월 현지 시장 출시를 앞둔 비클라라도 처음 공개됐다. 비클라라는 다양한 스킨케어 기능을 단일 장비에 집약한 통합 플랫폼이다. 국산 미용 기술의 강점을 담은 전용 앰플 솔루션 3종과 함께 병의원의 운영 효율성을 높이도록 설계돼 기존 더마브레이전 시술의 한계를 극복한다는 구상이다.

클래시스는 이번 신제품 공개가 기존 집속초음파(HIFU) 및 모노폴라 RF 중심의 리프팅 사업에서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연평균 13% 성장하는 유럽 에너지 기반 기기(EBD)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겠다는 목표다.

기존 주력 장비의 성과도 공유됐다. 울트라포머 MPT(국내명 슈링크 유니버스)와 볼뉴머의 유럽 누적 판매량은 3500대를 넘어섰으며 올해 4분기에 350대를 추가 판매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두 기기를 결합한 복합 시술 '볼포머'가 프리미엄 옵션으로 현지 시장을 공략 중이다. 비만치료제(GLP-1) 투여 후 발생하는 피부 탄력 저하를 개선하는 비침습적 관리 방법으로 주목받고 있으며, 환자 상태에 맞춘 800~1000샷 풀페이스 시술 프로토콜도 제시됐다.

사업 확대를 위한 조직 개편도 진행됐다. 지난 7월 윤준오 대표가 취임한 데 이어 이달 중순 배정희 부사장이 글로벌 시장 진출(GTM) 센터장으로 합류해 실행 체계를 강화한다. 신제품 출시와 더불어 현지 의료진 협력 및 임상 교육을 확대해 유럽을 차세대 핵심 성장축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클래시스 윤준오 대표는 "쿼드세이와 비클라라는 클래시스가 유럽 리프팅 강자에서 종합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으로 도약하는데 핵심 역할을 할 전략 제품"이라며 "K-메디컬 에스테틱의 기술력과 트렌드를 기반으로 신제품을 빠르게 확산시키고, 유럽 시장에서 성장을 이어가 글로벌 시장에서의 리더십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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