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는 위탁생산까지…진입 이어져
보령바이오파마·아주약품 등도 개발 지속
[메디칼타임즈=허성규 기자] 삼아제약의 간판 품목인 '씨투스건조시럽'을 겨냥한 국내 제약사들의 제네릭 허가가 잇따르면서 후발 경쟁이 확대되는 모습이다.
특히 팜젠사이언스가 첫 제네릭 품목을 허가받은 데 이어 위탁생산까지 맡은 가운데 다산제약도 합류하면서 그동안 개발 단계에 머물렀던 후발 제품들의 허가가 점차 가시화되고 있다.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 허가 현황 및 업계에 따르면 다산제약은 전날 프란루카스트 성분의 '프리투스건조시럽'에 대한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해당 제품은 삼아제약의 씨투스건조시럽을 대조약으로 개발한 후발의약품으로, 기관지천식과 통년성 알레르기 비염 치료에 사용되는 제제다.
앞서 팜젠사이언스는 '프란루건조시럽'의 품목허가를 획득하며 씨투스건조시럽 제네릭 시장의 첫 주자로 등장한 바 있다.
여기에 팜젠사이언스에서 생산하는 더유제약의 '프라투스건조시럽' 역시 허가를 받으며 품목이 추가됐다.
다산제약 역시 이미 씨투스정 제네릭인 '프리투스정'을 통해 해당 시장에 진입한 기업으로, 이번에는 건조시럽까지 허가 품목을 확대하게 됐다.
이는 먼저 정제 시장에 진입했던 기업들이 건조시럽으로도 사업 영역을 넓히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씨투스건조시럽은 소아 환자에게 체중에 따른 용량으로 투여할 수 있는 제형으로, 삼아제약의 씨투스 제품군에서도 주요 품목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
이처럼 건조시럽에서 실제 제네릭 허가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가 후발주자들의 개발도 지속되고 있다.
현재 씨투스건조시럽에 대해서는 보령바이오파마와 아주약품, 한화제약 등도 생물학적 동등성 시험을 승인받는 등 후발의약품 개발을 추진해 왔다.
다만 품목허가가 곧바로 실제 시장 진입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닌 만큼 향후 급여 등재와 제품 출시 시점 등이 변수로 남아 있다.
결국 씨투스정에 이어 건조시럽에서도 후발 품목이 점차 늘어나면서 삼아제약의 씨투스 제품군을 둘러싼 제네릭 경쟁은 한층 확대될 것으로 예상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