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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 '엠파가드' 발매 앞두고 마케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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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날짜: 2026-10-29 14:46:15
  • 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2제 요법 불응 환자 대상 24주 임상
    당화혈색소 0.83%p 줄고, 목표 혈당 도달률 55.7%…30일 발표 예정

[메디칼타임즈=김민건 기자]JW중외제약이 당뇨병 치료제 '엠파가드'의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임상 3상 결과를 앞세운 학술 마케팅에 나선다.

기존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서 당화혈색소 감소와 목표 혈당 도달률 개선을 확인한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처방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과천사옥.

JW중외제약(신영섭·함은경 대표)은 29일부터 31일까지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대한내분비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엠파가드의 3상 결과를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오는 30일 진행되는 심포지엄에서 연세대 의과대학 이용호 교수가 발표할 예정이다.

엠파가드는 DPP-4 억제제인 아나글립틴과 SGLT-2 억제제인 엠파글리플로진을 결합한 복합제다. 지난 5월 국내 품목허가를 획득했으며 정식 발매를 앞두고 있다.

이번 임상 3상은 메트포르민과 엠파글리플로진을 병용해도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2형 당뇨병 환자를 대상으로 국내 26개 병원에서 24주간 진행됐다.

연구진은 기존 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병용 요법을 유지한 대조군과 메트포르민·엠파가드 병용 요법으로 전환한 투여군의 유효성과 안전성을 비교했다.

회사 측이 공개한 결과에 따르면 엠파가드 투여군의 당화혈색소는 치료 전보다 0.83%p 감소했다. 기존 2제 요법을 유지한 대조군의 감소 폭은 0.24%p였다.

목표 혈당인 당화혈색소 7.0% 이하에 도달한 환자 비율도 엠파가드 투여군 55.7%, 대조군 25.5%로 차이를 보였다.

엠파가드 투여군에서는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 베타세포 기능 개선과 공복혈당 감소 효과도 확인됐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안전성 평가에서는 엠파가드 투여군과 대조군의 이상반응 발생률이 유사했으며, 중증 저혈당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다.

이번 연구는 기존 메트포르민·엠파글리플로진 2제 요법으로 혈당 조절이 불충분한 환자에게 아나글립틴을 추가한 3제 요법의 효과를 평가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엠파가드는 메트포르민과 병용할 경우 세 가지 성분을 투여하는 치료 구성이 된다. 아나글립틴과 엠파글리플로진을 하나의 복합제로 투여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JW중외제약은 이번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정식 발매 시점에 맞춰 학술 마케팅 활동을 확대할 계획이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엠파가드는 기존 치료제로 혈당 조절이 충분하지 않은 환자들에게 3제 요법의 이점을 제공하는 훌륭한 대안"이라며 "앞으로도 당뇨병 환자들에게 신뢰할 수 있는 임상 근거와 다양한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학술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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